"꾸준한 민관합동 자원봉사로 지역상생·온기나눔 실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3분기에도 울산시 공무원들과 함께 수연재활원을 찾아 '1사 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연재활원은 중증장애아동의 보육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지난 17일 울산시 울주군 수연재활원에서 실시한 이번 민관합동 봉사활동에는 신진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과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과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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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직원들과 울산시청 문화관광체육국 공무원들이 울산 울주군 수연재활원을 찾아 1사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고려아연] |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주변 환경 정화 ▲놀이방 및 치료실 청소 ▲기초 정비 작업 등을 실시해 환경개선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하절기 사용했던 선풍기를 세척하고 옷걸이 가구를 조립하는가 하면, 돌담 페인트 도색 작업과 치료실 바닥 물청소까지 실시하며 3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고려아연이 지난 3월 울산시와 체결한 '1사 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연 협약' 이후 진행된 3번째 봉사활동이다.
앞서 지난 4월 고려아연은 수연재활원에 1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6월 진행한 2분기 봉사활동부터 이번 3분기 봉사활동까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과 울산시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울산시와 함께 분기마다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장애인복지시설 지원 외에도 ▲울주군 간절곶 반려해변 입양 및 정화활동 ▲울산시 미혼모 가정 후원 ▲울산 지역 혈액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임직원·가족 참여형 헌혈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공헌도를 인정받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