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트럼프-시진핑 통화·트리플 위칭 앞두고 숨고르기...엔비디아·레나↓ VS 애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값 5주 연속 상승…레이 달리오 "비화폐 자산 시대"
트럼프-시진핑 통화·트리플 위칭 앞두고 경계심↑
엔비디아·레나↓ VS 애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 선물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날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중소형주 강세로 러셀2000 지수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신기록을 세웠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트럼프-시진핑 통화와 분기 만기 '트리플 위칭'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25분(한국시간 오후 9시 25분) 기준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 대비 7.25포인트(0.11%) 오른 6700.75를, 나스닥100 선물은 29.75포인트(0.12%) 상승한 2만4,735.25를 기록했다. 다우 선물은 27.00포인트(0.07%) 상승한 4만6547.00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첫 금리 인하에 나섰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를 "위험 관리 차원의 인하"라고 설명하며 추가 완화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아스와스 다모다란 교수는 CNBC 인터뷰에서 "증시는 특정 업종이 아니라 전반적인 기업 실적이 받쳐주고 있다"며 "조정의 뚜렷한 계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금값 5주 연속 상승…레이 달리오 "비화폐 자산 시대"

금 선물은 가격은 이날 0.3% 올라 온스당 3679.6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 0.1% 상승하며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최근 달러 약세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이날 퓨처차이나 글로벌 포럼 2025 연설에서 "미국 정부의 과도한 지출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는 지속 불가능하다"며 "달러 같은 법정화폐보다 금과 비(非)화폐 자산이 부의 저장 수단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최소 10%를 금에 배분할 것을 권고했다.

◆ 트럼프-시진핑 통화·트리플 위칭

시장은 이날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에 주목하고 있다. 틱톡(TikTok) 문제가 핵심 의제로 거론될 전망이다.

또한 분기 마지막 달의 셋째 주 금요일에 옵션·선물 만기가 겹치는 '트리플 위칭(triple witching)'을 맞아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LSEG에 따르면, 2000년 이후 S&P500은 9월 평균 1.4% 하락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플러스 흐름을 유지 중이다.

연준 회의 이후 첫 언론 접촉에 나서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발언도 시장이 면밀히 해석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주택 건설업체 ▲레나(NYSE:LEN)가 3분기 순익 감소와 4분기 주택 인도 전망치 하향으로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2.5% 떨어졌다. 보험사 ▲메트라이프(MET) 역시 파이퍼 샌들러가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춘 여파에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날 주가가 강세를 보인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인텔(INTC) 등의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애플(AAPL)은 아이폰17 출시 소식에 주가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블룸버그] 2025.09.19 mj72284@newspim.com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