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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동서울팀 "하반기 리그, 젊은 피·베테랑 조화로 왕좌 탈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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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한국 경륜을 대표하는 김포팀, 수성팀, 동서울팀 중 김포팀이 19명의 특선급 선수를 갖춰 최강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결승선을 코앞에두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그러나 후반기 양상은 수성팀과 동서울팀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수성팀은 임채빈(25기, SS)을 앞세워 김포팀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으며, 동서울팀은 올해 상반기 리그에서의 위기를 극복하고 반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동서울팀은 2월 대회에서 전체 특선급 선수들이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어진 5월 대회에서는 전원규(23기, S1, 동서울)가 결승에 나섰지만 6착에 그쳤다. 6월 KCYCLE 왕중왕전에서도 결승 진출 없이 다시 한번 아쉬움을 남겼다.

팀의 간판인 정해민(22기, S1)이 수성팀으로 이적하고, 슈퍼 특선이었던 전원규는 S1으로 내려오면서 동서울팀에게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동서울팀은 정하늘(21기, S1)이 지부장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정하늘은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에서 단체 훈련을 주도하고 팀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그는 실전 경주에서도 과감한 자력 승부를 시도하며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정하늘은 '선배들이 먼저 땀을 흘리는 것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라며 팀 재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동서울팀의 부활을 이끄는 주요 선수로는 28기 원준오가 있다. 그는 5일 부상에서 복귀 후 출전한 6회 중 5회에서 2위를 기록하며 연대율 90%를 달성했다. 그는 '최강 5인방에 오르기 위해서는 강자들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경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박경호(27기, S1)는 다재다능한 실력을 통해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임재연(28기, S3) 또한 팀에 가세하여 동서울팀의 젊은 범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신인 선수들인 정윤혁, 김정우, 김태완(이상 29기, A1)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정윤혁은 7월 이후 안정적인 성적을 올리며 팀의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베테랑 선수인 전원규는 자전거 장비를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은섭(18기, S1)은 팀의 정신적 리더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영환(22기, S1)과 김희준(22기, S2)는 부상에서 회복 중에 있으며, 이들의 경험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강경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팀 분위기가 재정비되고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다면 동서울팀의 그랑프리 활약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동서울팀이 침체에서 벗어나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들의 노련함을 바탕으로 왕좌 탈환을 위한 반격을 시작한 가운데, 팬들은 경륜 8학군의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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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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