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174년 역사의 미국 컴포트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프룻오브더룸(Fruit of the Loom®)'이 오는 10월 2일(목)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몰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평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금요일과 주말은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서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행사로, 새롭게 신설된 주니어 라인을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기존 어덜트 라인과 함께 아동,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패밀리웨어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외에 여성 홈웨어 베스트셀러인 슬리브리스 톱은 가을 시즌에 맞춰 '소프트립 스파게티 나시'로 리뉴얼 출시됐고, 파우치 액세서리도 새롭게 추가했다.

부산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신세계 센텀몰은 지역 핵심 상권이자 트렌드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번 팝업도 신선한 컨셉과 위트 있는 디자인, 부담 없는 가격을 앞세운 프룻오브더룸에 대한 특별한 경험 선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룻오브더룸은 신세계 센텀몰 팝업을 통해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핵심 거점 지역 중심으로 유통망도 확보할 계획이다.

팝업 장소는 센텀몰 지하 1층 하행선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위치한다. 62.8m²(19평) 규모이며, 과일을 모티브로 한 미국 빈티지 마켓 컨셉으로 꾸몄다. 마치 활기찬 마켓에서 과일을 고르듯 알록달록한 상자에 제품을 진열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전반적 인테리어도 레드, 그린 등 원색으로 꾸몄고, 사과와 포도, 딸기 등 형형색색의 과일 일러스트를 벽면, 바닥 등에 래핑해 브랜드 몰입도를 높였다.

가을 신제품 중 주력 제품인 '골든 블렌드 스웨트 컬렉션'도 이번 팝업에서 첫선을 보인다. 프룻오브더룸에서 1980년 처음 선보인 '골든 블렌드(Golden Blend)' 원단을 따라 명명한 것으로, 코튼의 부드러움과 폴리에스터의 내구성이 황금 비율로 결합됐다. 이 소재는 주름이 잘 생기지 않고, 세탁 후 변형이 적어 관리가 쉽다. 컬렉션은 '시그니처 후드 집업', '시그니처 후드 티', '시그니처 스웨트 팬츠'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일상생활은 물론, 여행, 캠핑 등에서 두루 활용도가 높다.

주니어 주력 제품인 '오벌 심볼 주니어 셋업'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적당한 탄성과 신축성을 지닌 소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선사한다. 군더더기를 배제한 깔끔한 실루엣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타원형의 오벌 심볼에 과일 그래픽, 레터링 로고로만 포인트를 줬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13호~19호 치수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고, 가족과 형제 간 시밀러 룩을 연출하기 좋다.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총 3가지가 있다.

팝업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다. 반팔 티셔츠 2+1, 스파게티 브라 톱 2+1, 양말 3+1, 모자 1+1 등 추가 증정 행사를 비롯해 팝업 신제품 스웨트 시리즈 2개 이상 구매 시 레이어드 티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곧 다가올 추석에 가족, 친지, 형제, 친구를 위한 선물 준비에 유용하다.

프룻오브더룸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하는 공간이자 전국 확대의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을 확장해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실용적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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