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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통합이전 반대…국제선 즉각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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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국제선부활 시민회의' 공식 출범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공항 국제선 부활 시민회의가 24일 공식 출범을 알리며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민회의는 이날 오전 광주공항 출입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공항의 무안 통합이나 국제선의 무안 이전은 국제선의 가장 큰 고객인 광주시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광주시장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공항 국제선 부활 시민회의가 24일 광주공항 출입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5.09.24 bless4ya@newspim.com

이어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을 내세우는 만큼 국제선 문제 역시 이용객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며 "공론화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화 시대에 공항은 지역 발전의 핵심 인프라이고 무안공항의 기능 정지로 호남권 국제선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역 여행사들은 폐업 위기에 몰려 있어 이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민회의는 "광주공항은 과거 오랫동안 국제선을 운영해 왔고 운항 비행기와 비행기 편수는 무안공항보다 훨씬 많았다. 우리나라 흑자공항 네 곳 중 하나였다"며 국제선 임시 취항을 즉각 허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광주 민간공항은 그대로 두고) 군 공항 이전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며 "전투기 소음 피해 최소화와 주민 보상 확대, 마륵동 탄약고 이전, 무등산 방공포 부대 이전 등 당장 가능한 과제부터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답보 상태에 빠진 대구의 사례를 들며 군 공항 이전을 '국가 재정 부담 원칙'으로 하는 특별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회의는 2명의 공동 상임대표와 44명의 공동대표 등 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영태 전 광주시 시민권익위원장과 배훈천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 대표가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bless4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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