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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CEO, 국토위 국감 줄소환…서희 이봉관·현산 정경구·대우 김보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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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우·GS건설·DL그룹 등 출석
현대는 가덕도 수의계약 논란 해명할 듯
해외건설협회는 ODA 점검 쟁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대형 건설사 CEO가 대거 증인으로 선다. 건설업계에서 가장 큰 화두였던 안전사고를 둘러싼 책임공방이 예고된다. 주택공급 방식과 재무 건전성 등의 현안도 언급될 것이란 예측이 고개를 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5.09.25 mironj19@newspim.com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토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다수의 대형 건설사 CEO가 줄줄이 출석한다. 건설안전 사고와 업계 유동성 점검 등 현안을 놓고 경영책임을 직접 묻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핵심 증인 신문은 10월 13일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일부는 10월 29일 추가로 출석한다.

10월 13일에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김원철 대표가 나란히 출석한다. 주택공급 정책과 건설업계 구조적 문제, 오송지하차도 참사 부실시공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진다.

같은 날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이해욱 DL그룹 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도 증인석에 선다. 올해 건설업계 최대 화두였던 현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안전관리 실태 등 이슈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증인으로 출석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 수의계약 일방 파기 논란과 최근 정부 발주 공사와 관련한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계약 추진·해지 과정의 의사결정 경위와 손실·분쟁 가능성, 재발 방지 대책과 내부 통제 체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건설협회에서는 한만희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토위는 해외건설협회가 관여하거나 자문한 해외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전반의 추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 선정 과정의 투명성, 현지 리스크 관리, 국내 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따져볼 계획이다.

10월 29일에는 금호건설 박세창 부회장이 출석한다. 지난해 8월 발생한 오송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시공사로부터 시공 과정에서의 답변을 요구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국회는 현재 각 상임위별 증인·참고인 채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여야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최종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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