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84억 원(국·도비 211억 원, 시비 173억 원)이다.
![]() |
계획평면도.[사진=강릉시] 2025.09.26 onemoregive@newspim.com |
정비 대상은 두산동, 노암동, 포남동 일원에 위치한 총 37.4㎞의 노후 상수도관이며, 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유수율 목표를 85%로 잡고, 30년 이상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하여 누수로 인한 수자원 낭비를 줄이고 극한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수질 안정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는 시민들이 올해 극한 가뭄 상황과 같은 불편함을 다시 겪지 않도록 다양한 가뭄 대응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