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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시니어봉사단 '느티풀' 문화·예술로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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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교류 및 공동체 의식 강화
시니어 사회 참여 및 지역 기여 증대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시니어들의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창단한 '느티풀'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이 창단 두 달 만인 9월 26일, 반포 느티나무쉼터 어울림터에서 첫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일으켰다.

반포 시니어재능기부단 '느티풀' 출범식.

26일 오후 1시 30분, 반포 느티나무쉼터 어울림터에서 열린 '느티풀' 문화·예술 위원회 활동은 하모니카, 통기타, 성악, 댄스스포츠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참여형 노래 배우기 세션으로 꾸며졌다.

약 50여 명의 봉사단원, 쉼터 회원,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니어와 젊은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기타 연주자 김모 씨는 "젊을 때는 생업에 치여 내 재능을 펼칠 기회가 적었는데, 이렇게 이웃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며 감동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이모 씨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젊은 친구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고 웃었다.

노래 배우기 세션에서 한 젊은 참가자는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세대 차이를 넘어선 공감대를 느꼈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느티풀' 봉사단은 서초구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시니어들의 재능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출범한 프로젝트다. 교육, 보건·의료, 문화·예술, 행정·사회, 환경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지난 8월 TF팀 구성과 프로젝트 회의를 통해 체계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9월 11일에는 봉사단원 전원을 대상으로 필수 교육 프로그램 '행복의 조건: 자·원·봉·사 이해하기'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전성수 구청장이 느티풀 창단식에서 임명식을 하고 있다. [구청 제공]

이번 첫 활동은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창단식에서 "서초구의 시니어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력"이라며 "'느티풀'은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세대 간 신뢰와 공동체 회복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행사는 시니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로,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복지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활동의 무대가 된 반포 느티나무쉼터는 개관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2만 2000여 명, 회원 1240여 명을 기록하며 서초구의 대표적인 시니어 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증진 프로그램, IT 정보화 교육, 문화·예술 워크숍, 취미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미자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은 "반포 느티나무쉼터는 단순한 복지 공간을 넘어 시니어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허브"라며 "이번 '느티풀' 활동은 시니어들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재능기부는 나눔의 가치를 넘어, 시니어 스스로 삶의 주체로 거듭나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26일 서초구 느티나무쉼터에서 회원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쉼터 제공]

참여자들의 반응은 이번 활동의 성공을 증명한다. 통기타 공연에 참여한 박모 씨(65세)는 "내 취미가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최모 씨(70세)는 "이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서초구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느티풀' 봉사단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시니어 재능을 발굴하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며, 더 나아가 외부 봉사,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복지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단순히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주체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6일 서초구 느티나무쉼터에서 회원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쉼터 제공]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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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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