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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상장사의 잇단 진출 선언② '무인 물류차' 테마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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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새서위, 우가창신 등 A주 상장사들의 진출
라스트 마일 배송, 인건비 절감의 대안으로
정책∙시장∙비용 세가지 요인 속 고속 성장세
3~5년내 물류업계 일상으로 자리잡을 전망

이 기사는 9월 26일 오후 1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 상장사의 잇단 진출 선언① '무인 물류차' 테마가 뜬다>에서 이어짐.

◆ 中 무인 물류차 경쟁구도 '3가지 유형 기업'

현재 중국 무인 물류차 공급업체는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는 자율주행 기술 기반 업체로 젤로스(九識智能∙ZELOS), 네오릭스(新石器∙NEOLIX), 화이트라이노(白犀牛∙White-Rhino)가 대표적이다. 

둘째는 배송 환경 기반 업체로 알리바바(9988.HK) 산하의 스마트 물류 전담업체 차이냐오(菜鳥∙CAINIAO), 징둥그룹(京東∙JD닷컴 9618.HK) 산하의 물류업체인 JD로지스틱스(京東物流·징둥물류), 메이퇀(美團 3690.HK)이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순풍홀딩스(順豐∙SF 익스프레스, 002352.SZ) 또한 배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 진출을 모색 중에 있다.

셋째는 자동차 기반 업체로 하오모테크(毫末科技∙HAOMO)가 대표적 기업으로 거론된다.

현재 중국 시장의 무인 물류차 산업의 경쟁구도는 다원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산업 데이터 제공업체 화징산업연구원(華經產業研究院)에 따르면, 무인 물류차 시장에서 중국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업체 젤로스는 2024년 기준 49%의 점유율로 L4 무인 배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네오릭스, 화이트라이노, 하문금룡자동차(金龍汽車∙KingLong 600686.SH), 하오모테크,  고퍼더AI(行深智能∙Go Further.AI)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26 pxx17@newspim.com

◆ '제2의 성장축으로' A주 상장사 잇단 진출

무인차 산업의 고속성장세 속에 상장사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각자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차량 전장 부품 제조사로 스마트 콕핏, 스마트 드라이빙,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 사업 등에 관여하고 있는 덕새서위(德賽西威∙DESAY SV 002920.SZ)는 저속 무인차를 '두 번째 성장축'으로 삼고 2025년 9월 자체 브랜드 촨싱즈위안(川行致遠)을 런칭했다. 

지난 9월 2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발표회 현장에서 촨싱즈위안(川行致遠) 브랜드 하의 'S6 날개형'과 'S6 측면 슬라이딩'의 두 가지 저속 무인차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 = 덕새서위 공식 홈페이지] 9월 2일 덕새서위(德賽西威∙DESAY SV 002920.SZ)가 런칭한 촨싱즈위안(川行致遠) 브랜드 하의 'S6 날개형'과 'S6 측면 슬라이딩'의 2가지 저속 무인차 모델.

무인 물류차 시장으로의 진출 배경과 관련해 덕새서위는 "라스트 마일 비용은 높고, 즉시 배송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시효성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 세 가지 요소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경제 모델 역시 뚜렷하고 고객이 투자수익률(ROI) 모델을 쉽게 납득할 수 있고, 정책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무인 물류차는 명백한 성장 시장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덕새서위는 "우리는 무턱대고 신사업에 진출한 것이 아니라 핵심 역량에 기반해 자연스럽게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라면서 '촨싱즈위안 S6' 시리즈 모델은 업계 최초로 6가지 혁신 기술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6가지 혁신 기술에는 완성차에서 부품에 이르는 전 라인의 규격급 개발, 6년 30만km 배터리 기준 등이 포함된다.

'촨싱즈위안 S6'는 산업단지, 물류배송, 신선식품 및 의약품 운송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즉시 배송과 도시 배송을 1순위 우선 시장으로 설정했으며 대형 물류 기업, 대형마트, 산업단지 관리업체 등을 주요 타깃 고객층으로 겨냥하고 있다. 차량 구매, 구독형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 운송력 임대 등 다각적 협력 모델도 구상 중에 있다.

이어 스마트 드라이빙 및 스마트 콕핏 솔루션 제공업체 우가창신(佑駕創新∙MINIEYE 2431.HK)은 9월 중순 무인 물류 브랜드 '샤오주 무인차(小竹無人車)'를 발표하며 T5와 T8의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우가창신은 "차량 전장 사업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인 물류 알고리즘을 최적화했다"면서 "이에 따라 샤오주 무인차는 공공도로 주행, 복잡한 도로 상황 대응에 있어 핵심 역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발표와 동시에 즉시 납품을 실현했다는 것이다. 첫 번째 무인차 물량은 이미 택배업체 고객사에 인도됐고 선전우정(深圳郵政), 동부버스(東部公交)와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또한 선전(深圳), 청두(成都), 시안(西安), 장인(江陰) 등지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진 = 네오릭스 공식 홈페이지] 중국 네오릭스(新石器∙NEOLIX)가 생산하는 무인 물류차 모델.

◆ 무인차, 3~5년내 물류산업의 일상이 된다 

중국 무인 물류차 시장은 빠르게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지만, 업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도 여전히 존재한다.

올해 9월 무인 물류차 브랜드를 런칭하며 관련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한 덕새서위(德賽西威∙DESAY SV 002920.SZ) 관계자는 "무인차 사업은 대규모 시스템의 통합이며, 비용·성능·주기를 합리적으로 균형 잡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크로스 시스템 협력 메커니즘 수립, 표준화 공정과 모듈화 설계 결합, 에코 생태 가치 연결 등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파트너와의 공동 참여로 혁신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덕새서위는 저속 무인차가 '라스트 마일' 해소의 해법이 될 뿐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를 자율주행 알고리즘에 적용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원증권(華源證券)은 무인 물류차가 소형 트럭, 경량 트럭, 화물 삼륜차 등 기존 수송 수단을 대체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444만 대의 상용차를 대체할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간 시장규모로 2071억 위안에 해당한다.

차이냐오 그룹의 리창(李強)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늘날 무인차는 이미 활용이 가능하고, 시장 수요도 있으며, 정책·기술도 뒷받침되는 제품"이라면서 "여러 산업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비용 하락과 기술 진보가 이어지면서 3~5년 내 무인 배송은 물류 산업의 일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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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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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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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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