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융당국, '추석 앞두고 스미싱 주의' 공공기관 사칭 메시지 유포 우려

기사입력 : 2025년09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9월28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년 간 공공기관 사칭 스미싱 207만건, 53.4% 차지
출처 불명확 인터넷 주소는 클릭 말고, 앱 설치 안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당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사이버사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의를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당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사이버사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의를 요청했다. [표=금융위원회]2025.09.26 dedanhi@newspim.com

금융위원회와 관계 부처는 26일 발표한 합동자료에서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조회,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조회 및 명절 선물 구매를 위한 쇼핑몰 사칭 등 다양한 사이버사기 형태를 언급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문자결제사기(스미싱)는 주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금전을 갈취하는 방식으로, 최근 3년간 분석 결과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건이 207만여 건에 달하며, 이는 전체의 53.4%를 차지했다.

이번 추석 명절을 전후해 교통량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증가하는 만큼, 유사한 스미싱 메시지가 다수 유포될 우려가 크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2024년부터는 소셜미디어 및 전자상거래 계정 탈취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계정 정보 입력 시 신중해야 한다.

정부는 사이버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보안 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과태료나 범칙금 관련 메시지 및 모바일 상품권 관련 문자를 수신했을 경우,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설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메시지에 대해서는 절대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 대화 상대방이 금전이나 정보를 요구할 경우에는 반드시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사이버 안전 대응체계를 24시간 운영하고, 문자결제사기 발생 사례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연휴 기간 동안 탐지체계를 운영하며, 신고된 문자사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금융 피해를 유발하는 사이트 차단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22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는 금융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안심차단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은 사이버사기 피해 신고 시 신속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이버범죄 피해가 의심되거나 문자결제사기를 포함한 사이버 범죄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경찰청에 신고해야 하며, 피해금을 송금한 경우에는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또한, 의심스러운 문자 메시지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경우 118 상담센터에 연락해 상담받을 수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