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양시, 추석 연휴 11개 분야 종합대책 수립

기사입력 : 2025년09월30일 11:57

최종수정 : 2025년09월30일 11: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월 3일부터 7일간 대책 운영
물가 안정 및 재난 안전 대응 체제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한 전방위 지원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명절 종합대책 회의(9월 29일 오전 10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 [사진=안양시]

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 추석 명절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11개 중점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안양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9개 근무반 231명을 편성해 행정, 물가, 연료, 청소, 수송, 재난재해, 보건의료, 상수도, 공원묘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하여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의 성수품 가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물가 모니터요원 22명이 농수산물 및 축산물 가격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당 가격 인상을 예방하기 위해 합동 지도와 점검을 강화한다.

연료 안전을 위해 고압가스충전소, 액화석유가스(LPG),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등 주요 가스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진행됐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삼천리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연휴 기간 안전한 공급과 사고 대응에 나선다.

재난·재해 분야에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교통사고 및 화재와 같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경찰, 소방, 군 부대,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보건 및 의료 분야에서는 만안·동안보건소를 중심으로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의료 지원을 강화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보건복지콜센터(129)가 긴밀히 연계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양중앙시장_2025년 9월 24일. [사진=안양시]

또한, 운영할 의료기관 및 약국을 정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 메트로병원 등 3곳의 응급실이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5일과 6일 이틀 동안 청계공원묘지 방면으로 시내버스 1-5번 노선을 청계마을에서 원터마을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공원묘지 관리대책반도 운영하여 묘역 정비, 주차 안내, 성묘객 안전 지원 등의 현장 관리에 집중한다.

청소 분야에서는 청소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쓰레기 적치 해소, 무단투기 단속 및 주요 도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생활폐기물 배출금지일인 4일부터 6일에 배출된 생활폐기물은 수거하지 않는다고 안내하여 혼란을 예방하며, 안양역과 예술공원 등 주요 공중화장실을 상시 관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숙인 임시보호소를 운영하고, 행려 환자는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관련하여 수행인력 및 대상자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모든 대상자에 대해 추석 전후와 명절 기간 중 2차례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복지시설 및 가정위탁아동 등 취약계층에는 위문금과 안양사랑상품권이 지원된다.

급수 분야에서는 비상 급수차량과 누수복구반을 상시 대기시키고 민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청 상황실(031-8045-2222), 만안구청(031-8045-3222), 동안구청(031-8045-4222)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생활 밀접 정보를 시 홈페이지의 '추석 연휴 종합안내 콘텐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추석은 7일간의 긴 연휴로 시민 불편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종합대책을 통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만들겠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