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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Q 파운드리 점유율 71%로 '1위'…삼성은 8%

기사입력 : 2025년10월10일 16:28

최종수정 : 2025년10월10일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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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노 양산·CoWoS 확장으로 3%p 상승
삼성전자, 점유율 하락했지만 매출은 증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71%까지 치솟으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첨단 공정 수요가 급증하면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TSMC의 올해 2분기 점유율은 전 분기(68%)보다 3%p(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 확대에 따른 3나노 공정 양산 증가와 첨단 패키징 기술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생산 능력 확장이 성장의 동력으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8%로 2위를 유지했으나 전 분기보다 1%p 하락했고, 중국 SMIC는 같은 기간 1%p 낮아진 5%로 3위에 머물렀다. 뒤이어 대만 UMC(5%)와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4%)가 이름을 올렸다.

업계는 TSMC가 엔비디아, 퀄컴, 애플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첨단 공정 물량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시장 내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소폭 떨어졌지만,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는 이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중국 정부가 시행 중인 구형 전자제품 교체 보조금 정책 '이구환신'과 AI 반도체 수요 급증이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한편 SMIC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을 바탕으로 공정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하반기에는 첨단 공정 가동률과 파운드리 업체들의 웨이퍼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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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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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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