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비욘드 미트 58% 폭락...부채 교환으로 주주가치 하락 우려

기사입력 : 2025년10월14일 03:00

최종수정 : 2025년10월14일 03: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13일자 블룸버그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식물성 단백질 생산업체 비욘드 미트(종목코드: BYND)가 13일(현지 시각) 거의 모든 채권자가 부채 교환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힌 후 비욘드 미트의 주가는 2019년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비욘드 미트의 대체육 제품들 [사진 = 블룸버그]

회사에 따르면 이번 부채 교환 제안은 2027년 만기의 0% 전환사채를 최대 2억 250만 달러 규모의 2030년 만기 새로운 7.00% 전환 2순위 담보 PIK 토글 채권(Convertible Senior Secured Second Lien PIK Toggle Notes)과 최대 3억 2619만 370주의 비욘드 미트 보통주로 교환하는 것이다.

이는 주주 지분의 상당한 희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우려 속에 비욘드 미트 주가는 13일 장 초반 84.5센트로 전일 종가인 2.01달러에서 57.96% 폭락해 장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0일까지 주가는 올해 들어 이미 47% 하락한 상태였으며, 이날 폭락으로 연초 대비 하락률은 약 72%로 확대됐다.

회사는 최근 결과를 바탕으로 3억16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공개되어 주가 하락을 촉발했던 이번 계획은 부채 비율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앞서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모든 채권 보유자가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할 경우 이들이 전체 주식의 88%를 소유하게 된다.

비욘드 미트 주가 붕괴 [자료 = 블룸버그]

비욘드 미트는 6년 전 상장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한때 14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자랑했다. 당시 맥도날드부터 얌 브랜즈의 KFC에 이르기까지 여러 레스토랑이 육류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식물성 메뉴를 실험했다.

팬데믹 기간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대체식품을 선호하고 육류를 멀리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지만, 이후 과도한 가공, 높은 가격,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커지면서 고전해 왔다.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점점 더 많은 대체 단백질 기업들이 문을 닫고, 직원을 해고하고, 회사를 매각하는 상황이다. 비욘드 미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8000만 달러에도 못 미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이에 동의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비욘드 미트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은 전무하고, '보유' 의견이 5개, '매도' 의견이 6개다. 평균 목표주가는 2.57달러다.

비욘드 미트는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육류 대체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약화에 직면해 있다. 지난 분기 매출은 약 20% 감소한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70% 이상 하락했고, 2021년 초 기록한 최고치 대비 99% 이상 폭락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