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RYN-PCH 합병으로 미국 2위 목재 업체 탄생, 주가는 '뚝'

기사입력 : 2025년10월15일 14:23

최종수정 : 2025년10월15일 14: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14일(현지시각) 로이터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레이오니어(RYN)와 포틀래치델틱(PCH)이 10월14일(현지시각)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약 82억 달러 규모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는 미국 내 상장 목재 및 목제품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회사가 된다.

이번 합병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목재와 제재목에 대해 10% 관세를 시행하기 시작한 날 맞춰 나왔다. 거래 소식이 전해진 뒤 정오 무렵 레이오니어 주가는 5% 하락했고, 포틀래치델틱 주가는 1% 미만의 낙폭을 기록했다.

합병 발표에 7% 가까이 급락한 레이오니어 주가 [자료=블룸버그]

수년간 이어진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부진한 주택 수요는 제재목과 임야 가격을 압박해왔으며, 건설 산업 내 집중화를 촉진하고 있다.

새 합병 법인을 이끌 마크 맥휴 레이오니어 최고경영자(CEO)는 "관세는 미국 생산자들에게 유리하며, 자사 제품에 대한 내수 수요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회사의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웨이어하우저(Weyerhaeuser)에 이어 업계 2위 규모가 될 예정이다.

두 회사 모두 수백만 에이커의 산림지를 보유·관리하며, 벌목, 목제품 판매, 토지 임대 및 매각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목재 중심 부동산투자신탁(REIT)이다.

합병 후 2년 동안 통합 법인의 상임 회장을 맡게 될 포틀래치델틱 CEO 에릭 크리머스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금리 인하로 주택 시장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는 신규 건설비용을 낮추고 자사 제품 수요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주택 시장에는 더 나은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프로젝트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합병 완료 후 레이오니어 주주가 통합 회사의 약 54%를, 포틀래치델틱 투자자가 46%를 보유하게 된다. 합병 회사는 미국 11개 주에서 약 420만 에이커의 임야를 운영하며, 7개의 목재 제조 공장을 통해 사업 규모와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게 된다. 양사 경영진 모두 새 법인에 합류할 예정이다.

통합 법인의 토지는 주로 연한 침엽수가 풍부한 미국 남부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RBC 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 매슈 맥켈러는 이번 거래를 "규모 확장, 사업 다각화, 시너지 측면에서 중간 수준의 긍정적인 거래"로 평가하면서도, 레이오니어가 목제품 제조 경험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포틀래치델틱 주주는 1주당 레이오니어 주식 1.7339주를 받게 되며, 이는 주당 44.11달러의 가치를 부여한다.

로이터 계산에 따르면 포틀래치델틱의 기업가치는 34억1천만 달러 수준으로, 지난 10월 10일 거래 종료가 대비 8.25%의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두 회사는 밝혔다.

합병은 2026년 중반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본사는 애틀랜타에 두며, 워싱턴주 스포캔과 플로리다주 와일드라이트에 지역 사무소를 둘 예정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기각 납득 어렵다"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특검)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재청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지영 특검보는 15일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하나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법무부 장관의 지위나 헌법적 책무,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 특검은 신속히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특히 기각 사유로 언급한 피의자가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피의자가 인식한 위법성의 구체적 내용, 피의자가 객관적으로 취한 조치의 위법성의 존부나 정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충분한 공방을 통해 가려질 필요가 있다는 부분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 선포 시 군으로 사회 질서를 유지할 상황, 비상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요건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공지의 사실"이라며 "피의자가 객관적 조치를 취할 당시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은 다툼의 여지가 없어 위법성 인식은 공방에 필요가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은 추가 보강 수사 등에 대해선 조금 더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의) 위법성의 구체적인 내용이라든가 본인이 그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볼만한 다른 사실관계는 충분히 현출돼 있다"며 "위법성을 인식했다라고 볼만한 사전에 여러 가지 행위나 행태는 범죄 사실로도 그렇고 증거로도 제출이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이나 하급자 추가 조사 가능성에 대해 "(증거를) 보완하는 조치도 저희가 생각해 볼 수 있겠다"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지는 내부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이 돼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2025-10-15 12:24
사진
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