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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상승 마감...전날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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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5일 닛케이주가는 3영업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2.6% 폭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에 힘입은 바 컸다. 토픽스도 3영업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76%(825.35엔) 상승한 4만7672.67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1.58%(49.65포인트) 오른 3183.64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장 초에는 전날 미국의 기술주 하락세를 이어받아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시장을 끌어올렸다. 닛케이주가의 상승 폭은 한때 900엔을 넘기도 했다.

전날 국내 정치 불안과 미중 대립 격화 우려를 이유로 선제적으로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했던 해외 단기 자금이 이날 매수로 되돌아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시가총액이 큰 대형 반도체 관련주가 오후 들어 주가 수준을 끌어올린 것도 시장 상승을 뒷받침했다. ASML홀딩스가 이날 발표한 2025년 3분기 수주액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평가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최근 구글을 비롯한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인공지능(AI)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어, ASML의 반도체 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영향으로 도쿄일렉트론과 레이저텍에도 매수가 확산됐다.

또한 한국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의 강세도 일본 주식시장에 순풍으로 작용했다.

한편 일본 국내 정국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입헌민주당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야당 3당의 대표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21일로 예정된 임시국회에서 실시될 총리 지명 선거를 둘러싸고 회담할 예정이다.

또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도 야3당 대표들과의 개별 회담에 나설 예정이어서, 오는 21일로 예정된 임시국회에서의 총리 지명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국은 여전히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5조1831억엔, 거래량은 20억5377만 주였다. 상승 종목은 1409개, 하락은 179개, 보합은 27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SBG), 어드밴테스트, 스크린 등이 상승했다. 후지쿠라, TDK, 패스트리테일링도 올랐고, 히타치, 야스카와전기, 이온도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리크루트, 엠스리(M3)는 하락했다. 브리지스톤, 아사히, 다카시마야도 내렸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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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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