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자율주행 청소차로 '청정 제주' 앞장

기사입력 : 2025년10월16일 09:12

최종수정 : 2025년10월16일 09: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 신제주·첨단권역서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시범운행 개시
통신 인프라·관제 플랫폼 제공…라이드플럭스 운행 담당
정부 R&D 과제 '연석 인지 기술' 적용해 도심 주행 안정성 향상
제주도, 스마트 환경관리 모델로 '청정 도시 제주' 실현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유플러스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노면청소차 시범운행에 나선다.

16일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시범운행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도심 도로의 청결 유지와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한 '청정 도시 제주' 구현을 목표로 한다.

김수경 LG유플러스 서부기업고객담당(상무)은 "자율주행 기술은 이동 편의성뿐 아니라 도시의 안전과 청결을 높이는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통신·관제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제주 자율주행 생태계를 지원하고, 스마트 환경관리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범운행 차량이 제주 시내를 주행하며 도로를 청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시범운행은 신제주권역(12㎞)과 첨단권역(4.8㎞) 도로에서 매일 1회씩 두 차례 진행된다. 전기 트럭을 개조한 자율주행 청소차 1대가 라이다·카메라·레이더 센서와 실시간 통신모듈, 노면흡입·살수 장치를 갖추고 시속 10㎞ 이하로 운행하며 먼지·낙엽·쓰레기를 자동 청소한다.

운행은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담당하며,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와 원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차량에는 LG유플러스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한 '연석 인지 기술'이 적용돼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며 도심 주행 안정성과 청소 효율을 높였다.

제주도는 이번 실증을 통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의 도로 청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환경관리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자율주행 버스 '탐라차', 운전석 없는 관광버스 '일출봉 Go', 물류형 자율주행 실증사업 등 도민 체감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도심 환경관리는 제주도의 청정 이미지를 강화하는 혁신적 시도"라며 "향후 관광형·물류형 등 다양한 모델로 확장해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