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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크라운해태제과 '제20회 창신제(創新祭)'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일무팀이 일무(종묘제례악 '전폐(奠弊)희문') 리허설을 하고 있다. 창신제는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다 개최 전통음악 공연으로 지난 2004년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을 주제로 시작해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는다. 올해 창신제는 지난 4년간 선보인 수제천이 주제다. 수제천은 본래 1500년 전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시작해 궁중음악으로 발전했다. 이제는 원곡명(정읍)보다 아명(수제천)으로 일컬어진다. 이번 무대는 수제천의 원형 보존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국악의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창신제는 17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공연된다. 2025.10.17 gd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