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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의 대중 기조 완화에 상승 마감…나스닥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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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00% 추가 관세 지속 불가능...시진핑 만날 것"
지역은행 신용 우려도 완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관련해 완화된 기조를 보이면서 미·중 갈등 고조를 우려했던 시장 심리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지역은행의 신용 위기가 은행권 전반으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이날 주식시장을 지지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주에도 미·중 갈등 상황이 급변했던 만큼 양국이 최종 합의를 이룰 때까지 안심할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37포인트(0.52%) 상승한 4만6190.61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94포인트(0.53%) 전진한 6664.0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7.44포인트(0.52%) 상승한 2만2679.97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지난주 발표한 100%의 추가 대중 관세가 지속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는 지난주 "시 주석을 만나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발언한 것과 대조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최종 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발언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코타 웰스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도널드 트럼프가 발언할 때마다 시장은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잘 모른다"며 "중국과 무역 관세 등 거의 모든 사안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발언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어떤 주제에 대해 말하든 그 발언을 신뢰하고 확신을 갖기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 후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추가로 유화적인 발언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1일부터 내가 원한다면 관세를 더 올릴 수도 있다"며 "지금보다 100% 추가 인상해 총 약 157%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은 그걸 원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그들은 대화하길 원하고 우리도 대화 중"이라고 전했다. 양국에 이로운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도 낙관했다.

전날 자이언스 뱅코프의 사기 대출 소식에 불거졌던 신용 전반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이날 자이언스와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의 주가는 각각 5.84%, 3.11% 상승했다. 전날 하락했던 KBW 지역은행 지수는 1.69% 올랐다.

바이털 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설립자는 "은행권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신용 문제는 없다고 본다"며 "지금까지 나타난 대부분의 문제는 특정 사례들에서 비롯된 것이며 전반적인 신용 품질은 오히려 예상보다 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슨 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최고 시장 전략가는 "하룻밤 자고 나니 아마도 과도하게 부풀려졌던 지역 은행권 우려가 조금은 진정된 것 같다"며 "금융 부문 전체는 여전히 견고한 기반 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지 몇몇 기업들이 좋지 않은 소식을 발표했을 뿐이며 이는 체계적인 문제는 아니다"고 했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전 총재도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신용 품질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신중함과 경계심이 핵심"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현재 미국의 상황을 지나치게 극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심각한 금융위기급의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0.18 mj72284@newspim.com

투자자들은 이달 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에도 주목하고 있다.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29일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추가 인하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자신이 이달 말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리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징주를 보면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은 예상보다 강한 실적에 3.72% 상승했다. 피프스 써드 뱅코프도 1.31% 의 오름세를 보였다.

신용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역시 월가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 7.29%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중국 서버 칩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 후 0.07% 내렸다.

체중감량제를 제조하는 제약 주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약품의 가격을 인하할 것을 지시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일라이릴리는 2.03% 내렸으며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도 3.08% 하락했다.

전날 하락한 국채 수익률은 반등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9bp(1bp=0.01%포인트(%p)) 상승한 4.005%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3.6bp 오른 3.462%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는 상승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50분께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98.44에서 움직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19% 내린 1.1667달러, 달러/엔 환율은 0.04% 상승한 150.50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0.14% 오른 57.5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0.38% 상승한 61.29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온스당 1.3% 내린 4224.60달러에 마쳤다.

다음 주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과 미·중 무역 협상에 주목할 전망이다. 테슬라와 인텔, 포드차의 실적은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5.61% 내린 21.36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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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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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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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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