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금·지원프로그램 제공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 청년창업기업 25곳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시는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25곳에 최대 1억원의 사업 자금과 해외 파트너 매칭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 |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이번에 선정된 청년기업들 가운데 20곳은 베트남, 5곳은 말레이시아로 진출한다.
이들 청년기업들에는 1곳당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파트너 매칭,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등이 제공된다.
베트남 프로그램은 오는 24∼26일 호찌민 일대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K-컬처 콘텐츠와 결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일부 업체는 B2B 비즈매칭을 통해 현지 유통망, 투자사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말레이시아 프로그램은 지난 2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한 'FutureX Connect'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업체들은 현지 투자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데모데이(시연회 날)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받고 글로벌 실증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잠재력 있는 인천의 청년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