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이 23~24일 A&D홀과 102호에서 'AI_AnD_Talk_2025'를 연다.
이번 콜로키움은 인공지능 발전으로 일어나는 사회·문화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려고 준비했다.
양일간 예술디자인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인공지능 기술과 예술 디자인 교육의 융합 방향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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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콜로키움' 홍보 포스터. [사진=경희대학교] |
대학 측에 따르면 행사는 초청 강연과 스페셜 세션으로 구성한다.
첫째 날에는 안상수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교장이 '날개, 생각'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리아정 텍사스 오스틴 대학 교수가 'AI-Assisted Design for People: Psychology-Informed AI Methods for Engineering Design'으로 심리학 기반 AI 디자인 방법론을 소개한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흐름과 음악'을 발표한다. 변사범 플러스엑스 고문·스탠더스 CDO는 '크리에이티브 경험과 스토리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생성형 AI 경험'을, 임재혁 Code-Create 한국지부장이 '인지기능 기술을 활용한 제로 웨이스트 디자인'을 각각 발표한다. 경기도와 함께 'AI와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스페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이영운 H3ECO 대표가 '나를 위한 AI 도구 제작과 활용'을 주제로 실무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2025 토니어워즈 수상작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는 '크로스컬처 제너레이션:글로벌 시대의 스토리텔링'을, 김홍탁 ONE SHOW 심사위원장은 '기획과 크리에이티브 연금술'을 발표한다. 이보연 엑시터 대학 교수는 'AI-led Design Innovation'을, 이종혁 광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체인지 메이커 커뮤니케이션 감각'을 주제로 강연한다. 뒤이어 '대학 교육 혁신'을 주제로 스페셜 세션을 열어 토의를 벌인다.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은 이번 콜로키움을 계기로 인공지능 시대 예술디자인 교육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진오 학장은 "예술디자인과 인공지능 만남으로 새로운 지식 흐름을 만들고 미래 상상력을 확장하는 영감의 장이 되리라 본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는 경기도 RISE.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