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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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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4.33포인트(0.71%) 내린 4만6590.41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95포인트(0.53%) 밀린 6699.4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3.27포인트(0.93%) 하락한 2만2740.40으로 집계됐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미국의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 계획을 확인하면서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오는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에 100%를 더하고,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공개된 기업 실적도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넷플릭스는 기대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브라질에서 벌어진 세금 분쟁에 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10.07% 급락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실적에서 마진 압박이 확인됐으며 이날 주가가 5.60% 밀렸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12월 종료되는 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월가 예측치보다 낮은 44억 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부근으로 오른 가운데 매그니피센트7(M7:아마존 알파벳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테슬라)의 실적을 앞둔 경계감도 시장 심리를 제한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 0.82% 하락 마감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1%대의 약세를 기록했다.

특징주를 보면 도박 플랫폼 드래프트킹스의 주가는 예측 시장 플랫폼 레일버드를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3.21% 상승했다. 기대 이상의 실적에 캐피털원의 주가는 1.53% 올랐다.

미국 국채 금리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3주 가까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장기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4bp(1bp=0.01%포인트) 내린 3.949%, 30년물은 1.2bp 하락한 4.534%를 기록했다. 130억달러 규모의 2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마무리되며 장기물 금리 하락을 견인했다.

이번 입찰은 낙찰금리 4.506%로 예상치(4.52%)를 밑돌았으며, 응찰률은 2.73배로 전달(2.74배)과 비슷했지만 올해 평균(2.60배)을 웃돌았다. 입찰 이후 20년물 금리는 1.3bp 하락한 4.507%까지 떨어졌다.

미 달러화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08% 내린98.897을 기록했다. 엔화는 새로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약 14조엔(약 92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예고하면서 달러 대비 2.5% 하락, 7월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5% 하락했다.

미국이 러시아를 겨냥한 추가 제재를 예고하면서 국제유가가 4% 급등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2.07%(1.27달러) 상승한 62.59달러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배럴당 2.20%(1.26달러) 상승한 58.50달러로 마감했다.

베선트 장관이 대러 제재 대폭 강화를 경고하자 브렌트유 선물은 한국시간 기준 23일 오전 4시 44분 기준으로 3.98%(2.44달러) 상승한 배럴당 63.76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4.23%(2.42달러) 오른 59.66달러에 거래됐다.

유가 상승에는 미국 내 에너지 수요 증가도 한몫 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휘발유·정제유 재고가 일제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제 활동이 늘고 수요가 강세를 보인 결과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96만1000배럴 감소한 4억2280만 배럴로 집계됐다. 로이터 설문에서 예상된 120만 배럴 증가 전망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금값은 랠리 피로감이 계속되며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1% 내린 온스당 4,065.40달러로 장을 마쳤다. 금 현물은 장 초반 4,161.17달러로 오르다가 한국시간 기준 23일 오전 2시 42분 기준 1.7% 하락한 4,054.34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은 대체로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일 대비 1.01포인트(0.18%) 하락한 572.29에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2만4151.13으로 178.90포인트(0.74%) 떨어지며 낙폭이 가장 컸고,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프랑스 CAC40지수는 51.99포인트(0.63%) 내린 8206.87에 마쳤다.

투자심리를 억누른 가장 큰 요인은 프랑스 명품업체들의 실적 부진이었다. 화장품 회사 로레알은 중국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발표로 주가가 6.70% 급락했다. 에르메스 역시 연말 중국 시장 회복 기대를 낮추면서 2.27% 하락했다.

나틱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마브룩 셰투안 전략가는 "중국 내 소비 회복이 여전히 불균형적이며 이는 유럽 명품 시장의 성장에 직접적인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주도 장 하락을 부추겼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유럽 주요 반도체 관련주가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의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 외에도 독일의 SAP(-1.48%), 프랑스의 케링(-2.07%),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3.24%)도 약세를 보였다. 노보 노디스크는 일부 이사진 사임 소식이 전해지며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다.

은행주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스는 5억 파운드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깜짝' 발표하며 주가가 4.87% 뛰었다. 반면 유니크레딧은 강한 실적에도 향후 성장 우려가 부각돼 주가가 내렸다.

유럽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도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88.01포인트(0.93%) 상승한 9515.00을 나타냈다.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과 달리 안정적이었다는 소식이 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하며 건설·부동산주 중심의 매수세가 나타났다.​

영국의 9월 물가상승률은 석 달째 연 3.8%를 기록하면서 시장은 연내 영란은행(BoE)의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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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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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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