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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6번째 연임…양진방 회장, 최다득표 부총재

기사입력 : 2025년10월23일 17:27

최종수정 : 2025년10월23일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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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23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총회 집행부 선거에서 총 149표 중 143표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연임에 성공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부총재로 선출됐다.

지난 해 춘천 총회에서 마지막 연임 도전을 선언한 조 총재는 이날 단독 후보로 출마해 4년 추가 임기를 획득했다. 새 임기는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종료 다음 날인 10월 31일 시작되며, 2029년 세계선수권까지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2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선수단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사진=세계태권도연맹] 2025.10.23 zangpabo@newspim.com

2004년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부터 세계태권도연맹을 이끌어온 조 총재는 이후 2005년, 2009년, 2013년, 2017년, 2021년, 2025년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해 21년간 글로벌 태권도 발전을 이끌어왔다.

재임 기간 동안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자리잡았다. 판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채점, 경기 운영 개혁으로 대회 경쟁력과 신뢰도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권도는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도 채택돼 난민 지원을 위한 태권도박애재단 설립 등 인도주의적 실천으로 올림픽 운동 가치 확산에도 앞장섰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사진=뉴스핌]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6명의 부총재 후보 중 최다 득표(98표)로 부총재에 당선됐다. 그리스의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 모로코의 드리스 엘 힐라리 등이 함께 선출됐다. WT는 올해 정관 개정으로 부총재직을 직접 선출 방식으로 환원,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했다. 이번 선거는 4년 뒤 조정원 총재의 공식 퇴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차기 WT 리더십 구도를 엿보는 예비 경선이란 평가도 받았다.​

조정원 총재는 "이번이 마지막 연임이며 태권도의 더 큰 혁신과 지구촌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WT 새 집행부는 올림픽·패럴림픽에서 태권도 위상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글로벌 태권도 연맹의 체질 개선 등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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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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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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