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오션리조트·골프장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공모...내년 1월19일까지
손병복 군수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지역경제 활성화 기폭제 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1000만 관광시대'를 향한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울진군은 10월 22일부터 2026년 1월 19일까지 '울진군 오션 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 사업' 사업 시행자 공모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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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인프라인 '울진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사업대상지.[사진=울진군]2025.10.23 nulcheon@newspim.com |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된 민간 제안 공모에서 우수 제안자를 선정한 이후 추진되는 후속 단계로, 실질적인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투자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진군은 사업 시행자 선정 공모 이후, 2026년 1월 중에는 '울진 오션 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 사업'의 민간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울진 오션 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 사업' 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 18만㎡와 매화면 오산리 산200번지 일원 약 134㎡이다.
울진군은 해당 부지에 '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 시설(호텔, 콘도미니엄) 300실 이상 및 울진 지역의 수요를 고려한 컨벤션 시설과 '체육 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18홀 이상의 골프장을 필수 시설로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민간 사업자가 창의적으로 복합 관광·레저 시설을 자유롭게 계획해 제안할 수 있다.
울진군은 관련 인허가 검토 및 투자 유치 여건 조성을 병행하면서 민간 투자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시행자 공모를 통해 민간의 자본과 전문성이 결합한 실질적인 투자가 실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 '오션 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 사업'은 '울진 관광 1000만 시대'를 여는 핵심 전략 사업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 제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울진군 홈페이지 공고란과 '사업시행자 선정공모' 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