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가 지난 20~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한 '2025 아세안 전략시장 종합무역사절단'이 총 7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계약 성과를 거뒀다.

바이어 상담 135건(4250만 달러)과 수출 계약 129건(1388만 달러)을 기록하며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크게 촉진했다.

수출상담. [사진=충북도] 2025.10.27 baek3413@newspim.com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식품, 뷰티, 의료기기, 방역 제품, 건축 자재, 기계 등 다양한 품목의 10개 유망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K-뷰티, 건강식품, 첨단 소재 분야 기업들이 현지 대형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현장 계약 및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벡스코는 거래가 중단됐던 베트남 바이어와 태국 바이어와의 연속 상담을 통해 수출 재개에 성공하는 등 충북 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태국과 베트남의 중산층 확대, 한류 문화 확산, K-뷰티 및 K-푸드 수요 증가 등 아세안 시장 환경 변화에 충북 기업들이 적극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

정순지도 국제통상과장은 "충북 기업의 우수한 제품력과 아세안 시장 성장 잠재력이 결합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흥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성장 잠재력이 결합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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