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11월 12일 시작…3일동안 개최
올해 제약바이오→ 디지털헬스 확대
암젠·아스트라제네카·바비엘 등 참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제약바이오를 넘어 디지털헬스의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바이오헬스' 사전접수가 오는 11월 5일까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목적으로 오는 11월 12일부터 11월까지 14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바이오헬스(2025 Global Open Innovation Week Biohealth)'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기업을 포함하는 바이오헬스 분야로 확대해 추진한다.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등 총 18개의 국내외 기업이 기술 수요 기업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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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사전등록 포스터 [자료=보건산업진흥원] 2025.10.27 sdk1991@newspim.com |
첫째 날에는 BMS, 암젠,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등 글로벌 제약·의료기기 기업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헬스 및 AI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석차옥 서울대 교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바이엘, 유한양행, 사노피 등 글로벌·국내 주요 기업의 사업 개발 책임자들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파트너링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18개 국내외 기술 수요기업이 국내 바이오·메드텍 분야 참가기업과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논의한다.
기술 수요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187개의 국내 기업의 사전 신청 건수는 792건에 달한다. 서류 검토를 통과한 국내 기업은 1:1 비공개 미팅을 통해 심층적인 협력 논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국내 바이오헬스분야 창업기업과 투자자, 사업화 전문가 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정례 네트워킹 모임인 'K-BIC 벤처카페'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의 교류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신규 창업기술 대상 기업기술 설명회도 열린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제약바이오를 넘어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까지 아우르는 바이오헬스 전 분야의 협력 무대를 마련했다"며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글로벌 수준의 밸류업(Value-up)과 질적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