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RM은 29일 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문화 세션에서 'APEC 지역 문화·창의 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구체적인 연설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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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APEC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2020.11.20 alwaysame@newspim.com |
APEC 홈페이지는 RM을 "창의적인 에너지를 가진 예술 애호가인 RM은 여러 예술 형식에서 영감을 받아 깊이 있는 가사를 써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악에 대한 유연하고 철학적인 접근 방식과 최첨단 협업을 통해 창작의 경계를 확장하는 능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K팝 가수가 해당 행사의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최초로,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서밋 오찬에 연설자로 나선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모회사인 하이브는 이번 APEC CEO 서밋에 스폰서 중 가장 높은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하이브는 참여 기업 중 유일한 엔터테인먼트사 스폰서다. 경주 예술의전당 등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해외 거점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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