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중심 큰 기온차 '건강 유의'....서리·얼음 '농작물 관리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대구와 경북권에 한파특보가 확대 발령된 가운데 28일 경북 내륙과 경북 북동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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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시 쪼는 직바구리. 2025.10.27 nulcheon@newspim.com |
경북 문경, 예천, 영주, 봉화 평지, 경북 북동 산지에 이어 27일 오후 9시를 기해 대구(군위)와 경북 영천, 칠곡, 안동, 의성, 청송, 영양 평지, 포항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확대 발표됐다.
기상청은 28일부터 이튿날인 29일 사이 경북 내륙과 경북 북동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며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28일 기온은 -3도~15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3도, 경북 봉화 -3도, 영주·청송 -1도, 안동 0도, 문경·영천 1도, 울진·영덕·경주 2도, 포항은 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5도, 경북 봉화·영주 12도, 안동·문경 13도, 울진·포항·경주는 14도로 관측됐다.
'풍랑 특보'가 내려진 동해남부 북쪽안쪽 먼바다는 28일 오전까지, 동해남부 북쪽바깥 먼바다는 이날 밤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28일, 바람이 순간 풍속 55km/h(15m/s)(산지 70km/h(20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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