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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도쿄 팝업, 8만 명 몰렸다…K-패션 열풍 입증

기사입력 : 2025년10월28일 08:55

최종수정 : 2025년10월28일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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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광고 캠페인 일본 젊은층 집중
O4O 전략, 브랜드 매출 3.5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무신사에 따르면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시부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8만 2천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열기를 보였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3천여 명, 주말에는 4천 명 이상이 찾았으며, 특히 13일에는 하루 방문객이 5천 명을 넘어서며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 스냅 아카이브 존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사진=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시부야 주요 거점에 대형 디지털 전광판과 포스터를 활용해 집중적인 사전 홍보를 진행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5개의 사이니지 광고를 동시 전개하고 대로변을 채운 캠페인으로 사전 예약자는 1만 명을 돌파했다. 오픈 첫날부터 길게 이어진 대기 행렬은 K-패션에 대한 일본 Z세대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팝업 효과는 글로벌 스토어 매출로 직결됐다. 참여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3.5배 이상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체험을 온라인 구매로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이 주효했다. 현장에서 브랜드를 경험한 고객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후기와 상품 정보를 탐색한 뒤 실제 구매로 이어지며 파트너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동시에 상승했다. 무센트, 아캄, 일리고, 크랭크 등 19개 브랜드는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일본 시장 첫 진출 브랜드 13곳은 전월 동기 대비 거래액이 244% 늘어났다.

여성 패션 브랜드 애즈온은 거래액이 전월 대비 4배 이상 급증하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또 성수, 명동, 한남, 홍대 등 서울의 감성을 담은 '디깅 서울(Digging Seoul)' 전시와 온라인 기획전도 일본 MZ세대의 호응을 이끌며 글로벌 스토어 방문으로 이어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팝업에는 현지 고객뿐 아니라 유통 바이어와 브랜드 담당자도 대거 방문해 일본 내 K-패션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온라인 스토어와 연계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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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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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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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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