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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AI 대전환 본격화…기재부 "성과·보상 체계로 확산 뒷받침"

기사입력 : 2025년10월28일 17:00

최종수정 : 2025년10월28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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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준정부기관 등 91개 기관장 참여
민·관·학 300여명, AI 혁신 전략·사례 공유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행정·안전·생산성 등 공공 분야 전반에서 AI를 활용해 '초혁신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관별 혁신 성과를 평가·보상 체계에 반영해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을 열고,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91개 기관장과 민·관·학·세계은행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AI 혁신 방향과 사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7월 발표된 '공공기관 AI 활용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정책 방향 발표 ▲안전을 지키는 AI 혁신 ▲생산성을 높이는 AI 혁신 등 3부로 구성됐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AI의 현장 적용 효과를 공유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에 참석해 공공기관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기재부] 2025.10.28 rang@newspim.com

1부에서는 이지형 성균관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전현경 AI소위 위원, 문명재 연세대 교수, 이재흥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해 공공 AI 혁신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했다.

2부에서 한국도로공사·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사고 예방 사례를, 3부에서 신용보증기금·근로복지공단은 생산성 향상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행사장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유산진흥원이 참여한 'AI 특별 전시 부스'도 운영돼 각 기관의 혁신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재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공기관이 AI 도입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민간과 함께 AI 산업 생태계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안전·생산성 중심의 AI 활용이 안전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2025.10.28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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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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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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