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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투자 매력요소 다 갖췄다① 20% 추가상승 기대 'A주'

기사입력 : 2025년10월30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10월30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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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발표 막바지, 상장사 펀더멘털 윤곽
3Q 배당액 이정표적 기록, 우호적 배당환경
'호실적+저평가+고배당' 3대 매력 보유 A주
상승여력 20% 평가 20개 A주 리스트 공개

이 기사는 10월 29일 오후 3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A주 시장의 3분기 실적 발표가 금주 막바지 단계로 돌입한 가운데, 우수한 실적과 저평가 매력, 적극적인 배당정책 등 투자대상 선정에 있어 고려되는 요소들을 모두 갖춘 종목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매력을 보유한 종목들은 기관들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목표로 한 장기 투자금 유입세 또한 확대되고 있다. '고배당+우수실적+저평가+기관관심도' 등 투자대상 선정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요건들을 두루 갖춘 종목들 중 일부는 두 자릿수 이상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까지 보유한 것으로 평가돼 주목된다.

11월 새로운 장세의 시작을 앞둔 상황에서 다양한 투자매력을 보유한 종목의 최신 리스트를 분석해보고, 이를 통해 A주 투자방향 설정의 팁이 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 A주 상장사 3Q 배당액, 2조원 돌파

중국 A주 시장은 배당 투자에 우호적인 정책 환경으로 변화해가고 있다. 올해 들어 A주 상장사들은 규모와 빈도 모든 측면에서 배당 정책의 수위를 대폭 강화하고 있고, 빈번하고 안정적인 배당 정책은 정책적 제안에서 실제 시장 관행으로 변화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배당이야말로 상장사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시금석"이라면서 "투자자들은 단순한 '현금 보너스'를 넘어 자본시장의 '장기적 건전성에 대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평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10월 27일 기준 총 95개의 A주 상장사가 3분기 현금배당안을 발표했는데, 그 규모는 108억7000만 위안(약 2조2000억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837개 상장사가 현금배당안을 발표했고, 총 배당액은 6594억7800만 위안을 넘어섰다. 또한 올해 1분기에도 13개 상장사가 현금배당안을 발표했으며, 총 배당액은 58억6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0.29 pxx17@newspim.com

정책적 유도와 시장 매커니즘의 이중 효과에 힘입어 배당 규모뿐 아니라 배당 횟수 또한 눈에 띄게 늘었다. 상장사들의 배당은 연 1회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다회 배당'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투자자 체감도가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

고빈도 배당의 확산은 단순한 재무전략이 아니라, 시장 성숙도의 향상을 의미한다. 시장의 투자 생태계가 '가치투자' 중심으로 전환되며 기관투자자 비중의 상승, 개인투자자의 합리적 행동, 시장 평가체계의 재편 등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관 투자자의 중장기 투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증권투자펀드협회가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 공모펀드 자산의 순가치는 36조2500억 위안에 달했다. 4월 33조 위안, 6월 34조 위안, 7월 35조 위안을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36조 위안의 새로운 고지도 넘어섰다.

금융감독총국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보험사 자금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보험사 자금운용 잔액은 36조2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중국 사모펀드 관리기관인 룽즈투자펀드(融智投資基金)의 바오진강(包金剛) 펀드매니저 겸 선임연구원은 "현재 금리하락과 경제성장 둔화 국면에서 고배당 전략의 매력은 더욱 크다"면서 "보험사 등 장기자금은 낮은 금리 환경에서 부채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배당형 자산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주식투자 및 자산관리 전문기관 창리자산(暢力資產)의 바오샤오후이(寶曉輝) 회장은 "최근 몇 년간 보험자금 등 장기자금이 A주와 홍콩증시에서 보유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이들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선호하기 때문에 고배당주를 선호한다"면서 "이에 기업들도 이러한 장기 핵심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배당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고 평했다.

이어 "상장사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빈번한 배당 트렌드를 형성하면 중장기 자금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이는 투자자 구조를 개선하고 사회보장펀드, 보험사 자금 등 장기자금이 고배당 자산의 핵심 보유주체가 되는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바오 회장은 "고빈도 배당은 기관투자자의 투자논리를 바꾸는 동시에 개인투자자의 행태에도 깊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상장사가 고빈도 배당을 지속할 경우, 기존의 '단타 투기' 행태가 줄고, '장기적 가치투자'에 대한 인식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배당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배당이 장기간 기준에 미달할 경우 해당 상장사는 자금조달 자격을 잃을 수도 있다"면서 "이는 기업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배당하도록 압박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중앙기업과 국유기업들이 '시가총액 관리'를 경영평가 항목에 포함하면서 배당 의지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당국 주도, 우호적 배당환경 조성된 A주

중국증시에서 이어지고 있는 상장사들의 배당 랠리에 있어 중국 당국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24년 4월 당국이 '신(新) 국9조(國九條)'를 발표하며 중국증시의 배당 랠리에 불이 지펴졌고, A주의 배당 생태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중국 금융 감독 당국은 상장사에 대한 배당 요구를 강화하면서, 장기간 배당하지 않거나 배당비율이 낮은 기업에 대해서는 대주주 감축제한, 위험경고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한 우량 배당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배당률 향상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배당의 안정성∙지속성∙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연중 다회 배당, 사전배당, 춘절 전 배당 등을 장려하고 있다.

최근인 10월 27일에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자본시장에서 중소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몇 가지 의견'을 발표하고, 상장사가 투자자에 대한 수익 환원에 적극 나설 것을 거듭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상장사가 '소각형 자사주 매입' 등의 방식을 통해 투자자에게 이익을 환원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며 상장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전제로 연간 복수의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의 안정성·지속성·예측 가능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업계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해, 상장사의 배당정책 강화는 자본시장이 '자금조달 중심'에서 '수익환원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단계라고 보도했다. 연간 복수의 배당은 중·장기 자금의 시장 유입 매력을 높임과 동시에 '자금조달–성장발전–수익환원-자금 재조달'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중국은하증권(中國銀河證券)은 현재 당국의 정책이 상장사의 배당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이로써 배당투자에 긍정적인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매력요소 다 갖췄다② 20% 추가상승 기대 'A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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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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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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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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