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2025 국감] 김영섭 KT 대표 "소액결제 사태 총책임 통감…대표 선임 절차서 입장 밝힐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S와 2.3조 클라우드 계약 논란엔 "불공정 아냐…데이터 전부 국내에 있어" 해명
전 고객 유심 교체 '마무리 단계', 이사회 의결 즉시 시행 하기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김영섭 KT 대표가 2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사퇴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차기 대표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에 응할 것이냐는 최민희 과방위원장 질의에 대해 "총체적 경영책임은 CEO에게 있다"며 "이에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답했다. 이어 "오는 11월 초 새 대표 선임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제 입장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KT 이용자를 상대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 전 고객 유심(USIM) 교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2조 30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 등 KT를 둘러싼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사진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에서 열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는 김영섭 KT 대표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김 대표는 무단 소액결제 사고로 인한 KT 이용자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에 대해 "전 고객 유심 교체 여부는 이사회 의결 사항으로, 오는 11월 4일 회의에서 결정되면 즉시 시행하겠다"며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이 없도록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서는 피해 규모와 조사 결과를 감안해 충분히 고려하겠다"며 "SK텔레콤이 밝힌 수준 이상으로 보상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해킹 피해 고객 보상 계획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에게 5개월간 100GB의 무료 데이터와 15만원 상당의 통신요금 할인 또는 단말 교체비를 지원한다"며 "이미 해지한 고객도 피해가 확인되면 소급해 보상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3년간 'KT 안전 안심 보험'을 제공하고, 전국 2000여 개 매장을 '안전 안심 전문 매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클라우드 계약을 둘러싼 불공정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했다.

김 대표는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T와 MS 간 계약에 불합리한 조건이 많고, 데이터 주권 침해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자 "데이터는 전부 국내에 있고, 망 내에서 고객이 직접 관리하도록 했다"며 "미국 정부가 요구하더라도 MS가 고객 데이터를 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또 "KT클라우드와 MS 애저(Azure) 기반은 차원이 다르며, 불공정 계약이라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계약 물량을 다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기간을 연장해 충분히 쓸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MS와의 계약 규모는 두 회사를 합해 약 2조 3000억원 수준이며, 기간계시스템(BSS·OSS) 등 핵심 시스템 이전은 국내 인프라 내에서 이뤄진다"며 "KT는 고객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다음달 초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 유심 교체 여부와 함께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경영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