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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外人 '팔자' 전환, 하락...에너지株 ↑, 부동산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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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지수(호찌민증권거래소) 1685.83(+5.33, +0.32%)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68.04(+1.26, +0.4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9일 베트남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호찌민 VN지수는 0.32% 오른 1685.83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0.47% 상승한 268.0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오후 장 초반 매수세에 힘입어 1700포인트 부근까지 상승했으나 거래 막바지 매도 압박이 커지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차익 실현 움직임이 꾸준한 가운데 VN지수의 성장 모멘텀이 약화한 모습이라고 비엣 스톡은 지적했다. 

베트남 플러스는 "에너지 및 은행 섹터의 상승으로 벤치마크 지수가 플러스 상승률을 유지했지만 부동산 섹터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와 이익 실현 압력 VN지수가 큰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짚었다. 

실제로 에너지 부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BSR(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가 6.8% 급등하고, PLX(Vietnam National Petroleum Group), PVS(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 PVD(PetroVietnam Drilling Well Services Corporation) 등도 상승하면서 섹터 전체로는 3.06% 올랐다.

원자재 섹터와 필수 소비재 섹터도 각각 1.7%, 1.42%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 섹터는 2.07% 내렸다. 빈 그룹 계열의 VIC(Vingroup JSC), VHM(Vinhomes JSC), VRE(Vincom Retail JSC)가 각각 3.68%, 2.99%, 2.31% 하락했고, DXG(Dat Xanh Group)도 0.24% 소폭 밀렸다. 

이날 호찌민 거래소에서 23조 4000억 동(약 1조 2753억 원), 하노이 거래소에서 1조 3000억 동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직전 거래일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매도로 돌아서면서 호찌민 거래소와 하노이 거래소에서 각각 8050억 동, 670억 동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MBB(Military Commercial Joint Stock Bank), VIX(VIX Securities Joint Stock Company), SSI(SSI Securities Corporation) 등에 매도 주문이 몰렸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10% 성장 및 1인당 소득 5400~5500달러(약 770만~784만원) 달성을 내년 목표로 설정했다고 현지 매체인 비엣세테라가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러한 목표는 올해 1인당 GDP가 5000달러를 돌파, 베트남이 중상위 소득 국가로 올라서고 경제 성장률이 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설정된 것"이라며 다만 불안정한 수출과 부진한 공공투자 지출, 미미한 국내 수요 등이 해결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래픽=비엣 스톡 캡처] 베트남 증시 호찌민 VN지수 29일 거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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