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가을야구 열기가 TV 시청률로도 이어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LG의 한국시리즈 4차전 전국 TV 시청률은 10.0%를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넘긴 것은 24일 한화-삼성의 플레이오프 5차전(10.1%)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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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사진=한화] |
한국시리즈 시청률은 1차전 7.2%, 2차전 8.0%, 3차전 9.7%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고 4차전에서 10%를 돌파했다. 특히 3·4차전 모두 해당 날짜 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해, 야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치열한 경기 내용도 시청률 상승에 한몫을 했다. 전날 3차전에서는 한화가 8회말 6점을 몰아치며 7-3으로 역전승을 거뒀고, 4차전에선 LG가 9회초 6점을 올려 7-4로 역전승했다.
이날 시청자 수는 약 193만명으로 집계됐다. 플레이오프 5차전(201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