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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엔비디아 양자 인프라 표준 장악 ① NVQLink 왜 혁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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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인프라 승부수
CUDA의 양자 확장
장기 안목으로 접근

이 기사는 11월 3일 오후 1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NVDA)가 양자 컴퓨팅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자체적으로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지는 않지만 인프라 표준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린 엔비디아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양자 프로세서를 효과적으로 작동시키는 데 필요한 AI 슈퍼컴퓨터와 연결하는 인터커넥터인 NVQLink를 공개해 IT 업계와 월가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NVQLink가 양자 컴퓨터와 기존 슈퍼컴퓨터를 연결하는 로제타 스톤"이라고 말했다. 고대 문자 해독의 열쇠처럼 양자와 기존 컴퓨터를 연결하는 열쇠라는 얘기다.

양자 프로세서는 양자 물리학 원리를 활용해 오늘날 기존의 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어내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컴퓨팅을 대표한다.

과학적 발견에서 금융에 이르기까지 양자 컴퓨팅 기술의 잠재력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크다는 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하지만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하려면 양자 컴퓨터가 할 수 없는 계산을 수행하고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오류를 수정하는 고성능 기존 컴퓨터와 통합돼야 하는데 이 과정을 오류 수정이라고 한다.

NVQLink 소개하는 젠슨 황 [사진=업체 제공]

엔비디아의 산업 공학 및 양자 부문 총괄 매니저인 팀 코스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QPU(양자 프로세서 유닛)로 알려진 양자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PU(그래픽 처리장치) 같은 AI 칩을 모두 포괄하는 이런 유형의 하이브리드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데 업계가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분적으로는 본격적인 오류 수정을 수행하는 데 AI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들이 이전에 양자 프로세서를 AI 슈퍼컴퓨터와 통합하려고 시도했지만 그 연결이 빠르고 대규모의 오류 수정이 필요한 속도와 규모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코스타는 지적했다.

엔비디아 본사 [사진=업체 제공]

엔비디아는 자사의 새로운 인터커넥터가 대규모 양자 컴퓨팅의 진정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속도와 규모를 제공하는 최초의 솔루션이라고 주장한다.

업체는 아이온큐(IONQ)를 포함해 10여개 이상의 양자 기업들과 샌디아 국립연구소, 오크 리지 국립연구소 등 여러 연그소들과 협력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터커넥터 NVQLink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했으며 이온 트랩과 초전도, 광자 등 다양한 양자 방식에서 작동한다.

개방성이 핵심인데, 이는 국립연구소들이 이제 양자 역량이 가용해질 때 이를 활용할 준비가 된 슈퍼컴퓨터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라고 코스타는 설명했다.

그는 "미래에는 모든 양자컴퓨터가 계산할 수 있는 문제를 확장하기 위해 양자 프로세서를 활용할 전망이고, 모든 양자 프로세서는 올바르게 작동하기 위해 슈퍼컴퓨터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VQLink는 GPU 컴퓨팅과 양자 프로세서를 긴밀하게 결합해 가속 양자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한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쉽게 말하면, 양자 컴퓨터와 기존의 슈퍼컴퓨터를 연결하는 다리인 셈이다.

엔비디아는 왜 NVQLink를 개발했고, 이를 통해 양자 인프라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일까.

양자 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qubit)는 섬세하고 오류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복잡한 보정과 양자 오류 수정, 기타 제어 알고리즘이 올바르게 작동하려면 초저지연과 고처리량 연결이 필요하다. 양자 컴퓨터 자체만으로는 실용적인 계산이 어렵기 때문.

NVQLink는 이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주요 외신들은 핵심 기능을 세 가지로 설명한다. 먼저, 하이브리드 컴퓨팅이다. 양자 하드웨어를 최첨단 가속 컴퓨팅과 긴밀하게 통합해 QPU 개발을 대규모로 지원한다.

둘째는 초저지연 연결이다. 마이크로초 지연 시간으로 실시간 데이터 교환 및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양자 오류 수정이다. GPU의 막강한 연산력으로 실시간 오류 수정이 가능하다.

기존 GPU 기반의 슈퍼컴퓨터와 양자 컴퓨팅 프로세서를 지연 시간이 매우 짧고 처리량이 매우 높은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기존 범용 AI 연산과 양자 알고리즘 실행이 자유롭게 혼합된 하이브리드 컴퓨팅 워크플로우가 구현된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한다.

NVQLink의 강점으로는 확장성과 개방성이 꼽힌다. 다양한 QPU 및 주요 양자 컨트롤러와 호환되는 오픈 플랫폼 아키텍처이기 때문에 전세계 슈퍼컴퓨터 센터와 국립연구소, 그 밖에 다양한 양자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개발됐다는 얘기다.

통합 소프트웨어 환경도 NVQLink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엔비디아의 CUDA-Q(구 CUDA Quantum) 생태계를 양자 컴퓨팅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의 CUDA는 본래 GPU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병렬 컴퓨팅 플랫폼인 동시에 프로그래밍 모델이다. GPU의 수많은 코어를 동시에 활용해 계산을 병렬로 처리함으로써 CPU(중앙 처리장치)만 사용할 때보다 연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다.

C와 C++, 파이썬 등 기존의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개발자들이 GPU의 고유한 성능을 쉽게 끌어다 쓸 수 있다.

본래 복잡한 그래픽 연산 뿐 아니라 과학적 계산과 AI, 데이터 분석 등 복잡한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최근에 공개된 NVQLink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GPU와 QPU를 직접 연결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로, 기존 CUDA 생태계의 경우 GPU 기반의 병렬 연산에 한정돼 있었지만 이제 QPU까지 확장해 말하자면 'GPU+QPU 하이브리드 슈퍼컴퓨터'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CUDA 생태계를 양자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의미는 기존에 GPU 병렬 컴퓨팅만 가능했던 단계에서 NVQLink를 통해 GPU와 양자 프로세서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연결해 양자 알고리즘은 GPU에서 직접 실행하거나 두 프로세서를 오가며 최적의 연산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직접 양자 컴퓨터 개발에 뛰어들지 않은 엔비디아가 양자 시대의 필수 인프라를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마치 스마트폰을 직접 만들지 않지만 ARM 칩셋으로 모바일 시장을 장악한 것과 같은 논리다.

다만, 현실적인 한계가 없지 않다. 실용적인 양자 컴퓨터가 개발되고 각 산업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데까지 5~15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고, 젠슨 황의 말대로 모든 슈퍼컴퓨터가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라는 얘기는 하나의 전망일 뿐 확정된 미래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양자 컴퓨팅 시장의 성장을 겨냥한 엔비디아 베팅은 10년 가량 긴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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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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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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