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11월 A주② 트렌드 전환 가능성에 따른 '투자전략'

기사입력 : 2025년11월04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11월04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월 A주에 대한 기관 컨센서스 '3개 포인트'
증권사 선정, 주목할 3대 섹터∙추천주 리스트

이 기사는 11월 3일 오후 3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1월 A주① '3개 포인트'로 도출된 기관 컨센서스>에서 이어짐.

2. 트렌드 변화 기류 속, 증감 말고 유지할 것

다수의 전문가들은 투자 트렌드의 변화 기류가 포착되고, 앞서 크게 급등한 종목에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단기 급등 종목을 무리하게 추종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식을 늘리거나 줄이기 보다 일정기간은 유지하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중신건투(中信建投)는 11월 A주는 새로운 횡보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투자자들은 당분간 추가 매수를 유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절상증권(浙商證券)은 "시장 흐름이 뚜렷하지 않고, 두 가지 신호가 더 확인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에서 전략적으로는 체계적인 '느린 소(慢牛, 완만한 불마켓)' 장세 마인드를 유지하고, 전술적으로는 현 포지션을 유지하며 주식을 무리하게 늘리거나 줄이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황소 조형물

3. 전통 가치주 투자기회 확대, 병행 투자 권고 

앞서 언급했든 일부 증권사는 시장 트렌드의 전환 가능성을 낮게 보며 여전히 기술 성장주 주도의 강세장을 예상하고 있다.

반면, 다수의 증권사는 11월 A주에서 투자 트렌드의 변화 기류가 포착될 수 있는 만큼, 기술성장주를 지속적으로 주목하되 전통산업 가치주 영역에도 주목해야 한다면서, 투자 배분에 있어서도 성장주와 가치주의 균형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재의 A주 흐름을 보면 상승세가 한꺼번에 폭발하는 형태가 아니라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조정 폭도 제한적이다. 특정 업종이 많이 올랐다면 잠시 쉬어가고, 다른 업종이 그 자리를 이어받는 구조로 상승세가 연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신증권(國信證券) 쉰위건(荀玉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좋은 종목을 사는 것과 좋은 시점에 사는 것'을 모두 고려한 투자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종목을 사는 것'은 여전히 기술주 중심의 주류적 투자전략을, '좋은 시점에 사는 것'은 부동산, 증권, 고량주, 소비 등 전통 업종을 단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의 A주 상승장은 고성장성+높은 변동성을 띄는 신산업(AI, 반도체 등)이 주도하는 성격이 강했으나, 계절적 투자 기회가 커질 수 있는 11월 장세에서는 저평가+고배당+안정성을 띄는 전통산업(고량주, 은행, 증권, 석탄 등)에서도 투자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계절적 패턴을 살펴보면, 4분기에는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2011년 이후 4분기 가치주의 승률은 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전통산업 섹터와 종목들이 4분기 평균으로의 회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절상증권(浙商證券)은 3분기까지 이어진 '기술주 우선 배분'에서 '상대적 균형'의 투자 스타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이전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져 보상 상승 여력이 커진 증권 업종에 특히 주목하는 가운데, 현재 저평가돼 있는 철강∙소비∙중국 국유 인프라 관련 종목에도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중신건투(中信建投)는 투자방향과 관련해 '경기 활황 단서,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 단기 스타일 전환'의 세 가지 방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석탄, 석유화학, 신에너지(에너지 저장·전고체 배터리 등), 비은행금융(증권사·보험사), 공공사업, 미디어, 식품·음료, 교통운송 섹터를 주목할 투자방향으로 꼽았다.

자오상증권(招商證券)은 신산업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기회가 여전히 존재하며, 동시에 시클리컬(경기민감주) 섹터의 대표 영역인 석탄과 석유 등 자원 관련 종목에서 미리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평했다. 결론적으로 11월은 '일부 인기 섹터'와 '시클리컬(경기민감주) 섹터 사전 배치'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시기로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11월 A주에도 구조적 투자기회(시장 전반이 횡보 또는 하락세를 연출하는 가운데 일부 섹터만 상승하는 구조적 장세 속 발굴할 투자기회)는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단기적으로는 과거 3분기 실적 시즌 종료 이후 연출됐던 단계적인 과도한 낙폭 이후의 반등 흐름 단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판단 하에서 전통 제조업의 품질 제고와 고도화,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AI 기술 영역 세 가지 방향에 지속적으로 포지션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국성증권(國盛證券) 양류(楊柳) 수석 애널리스트는 "단기 변동성에 대비해 적절히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자산에서는 업황 호조가 실적에 의해 검증된 영역인 비철금속, 리튬배터리, 반도체 메모리 분야에 주목하고 △저평가된 자산에서는 고배당 매력을 지닌 석탄, 통신, 전력 등 분야에 관심을 둘 것을 제안했다.

반면, 투자 트렌드의 전환 가능성과 관련해 일부 증권사는 스타일이 완전히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며 여전히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예측하고 있다.

중타이증권(中泰證券)의 쉬츠(徐馳)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술주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 스타일 전환 확률은 낮다"면서 "앞으로 시장의 승률은 견조하나, 구조적 상승 국면에서는 상승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기술 업종 내부의 일부 세부 트랙이 다소 혼잡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추가 상승의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하며, 기술 부문 중 거래가 과열되지 않은 분야(홍콩 상장 인터넷 종목, 소비전자 등)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11월 A주③ 투자기회 포착할 추천주 집중 '3대섹터'>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물음표'만 남기고... 노만석 '떳떳하게' 퇴임 [서울=뉴스핌] 김지나 김영은 기자 = 노만석(54·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논란이 확산되자 14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퇴임사에서도 논란의 핵심인 항소 포기 과정에서의 '윗선 압력' 의혹에 대한 진실은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노 대행이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에서는 항소 포기 결정에 구조적 압력이 있었음을 시사해 퇴임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항소 포기' 정쟁 한가운데 세워놓고...'외압 의혹'엔 입 닫은 퇴임사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노만석 직무대행의 퇴임식이 진행됐고, 약 30분 후인 오전 11시경 퇴임사가 공개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대목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서 법무부 외압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노 직무대행이 퇴임사를 통해 해당 의혹의 진실을 밝힐지 여부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비공개 퇴임식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11.14 yooksa@newspim.com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은 퇴임사에 없었다. 항소 포기와 관련해 퇴임사에서 언급된 부분은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항소 포기 과정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퇴임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상황과 자신의 입장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인터뷰에서 노 대행은 "정권하고 검찰이 방향이 같았으면 무난했을 텐데 솔직히 지금은 (정권과 검찰이) 완전히 역방향"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결이 다른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법무부가 항소 포기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것은 나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윗선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를 경우 선택지는 끝까지 맞서 싸우든가 받아들이든가 딱 두 가지"라며 "(윗선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건 내 생각이고 내 결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와서 외압을 받았다는 건 우스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윗선에서 항소 포기를 요구했고 자신은 항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생각이 달랐지만, 끝까지 맞서 싸울 수 없었다는 점을 내비친 대목이다. 노 대행은 또 자신의 결정은 조직을 위한 일로 떳떳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표를 쓴 날 아침 출근길에 왜 지하가 아니라 기자들이 모인 출입문으로 걸어 들어갔는지 아느냐"고 반문하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고, 그래서 떳떳했기 때문에 정문으로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퇴임식에서도 노 대행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고 퇴청했다. ◆ 與 이참에 '검찰파면법' 강행... "내부 우려를 항명으로 보는 것 안타까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백승아•김현정 원내대변인(오른쪽부터)이 14일 국회 의안과에 검찰청법•검사징계법개정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5.11.14 pangbin@newspim.com 노만석 대행은 스스로 '대장동 항소 포기'에 책임을 진다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미 항소 포기 외압 논란이 정쟁으로 번진 만큼 검찰 조직은 외풍에 더욱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탄핵 절차 없이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검사 파면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들을 '정치검사'로 규정하며 '검사 힘 빼기'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일 노만석 대행이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와 대장동 사건 수사·공판팀의 항소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항소 불허 지휘를 한 이후, 전국 검사장 18명은 노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하라고 요구했고, 참모진인 대검 부장(검사장)들까지 노 대행을 찾아가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노 대행은 이에 대해 퇴임사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검찰의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내부적으로 전한 것임에도, 이를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조희영 전주지검 인권보호관이 글을 올려 "검사의 징계를 일반 공무원보다 엄격하게 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을 '정치 검사들의 항명'이라고 규정하고, '검사들의 반발을 가용한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저지·분쇄하겠다'며 발의한 법안이 '검사 파면법'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유사 입법으로 검사 파면을 강화해도 실질적으로 검찰 업무의 성격상 파면 요건에 해당할 만한 사례가 많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조직 독립성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 "이번 법안은 당장의 정치적 시그널이나 검찰 견제 성격이 강하고, 실무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검찰의 반발을 무조건 정치적 행동으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했다.  abc123@newspim.com 2025-11-14 15:20
사진
"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