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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간 이후의 인간을 묻다... 이상욱 소설집 '스탠더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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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이식, 기억 복제, 인간 표준화 등 소재
기술이 인간을 재편하는 미래를 그린 단편집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소설가 이상욱의 두 번째 소설집 '스탠더드맨'(교유서가)이 출간됐다. 2021년 첫 소설집 '기린의 심장' 이후 2년 만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집에서 작가는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다움의 조건을 묻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상욱 소설집 '스탠더드맨'. [사진 = 교유서가] 2025.11.04 oks34@newspim.com

'스탠더드맨'은 장르적으로는 SF 단편집이다. 그러나 단순한 미래 서사를 넘어 기억과 존재의 구조, 기계와 인간의 경계, 생명 윤리에 대한 문제의식을 중심에 둔 작품이다. 저자는 '기억은 유기체를 생명으로 이끄는 집합적 증거'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기술 문명이 고도화된 세계 안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여전히 존속 가능한지를 탐문한다.

총 9편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은 공통적으로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조건, 혹은 그 불가능성에 대한 서사를 담고 있다. 표제작 '스탠더드맨'에서는 뇌사 상태로 백 년간 보존된 천재 과학자의 의식을 복제하여 새로운 인간의 표준을 만들려는 사회가 등장한다.

'루시드 드림'과 '대면'은 기억과 자아의 분열을 중심에 두고 전개된다. 등장인물은 꿈속에서 또 다른 자아와 마주하거나, 과거의 폭력을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을 목격하면서 자기 동일성의 불확실성을 경험한다. 마지막 작품 '이타카를 위하여'는 핵전쟁 이후의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이 인류의 기억을 수집하는 이야기다. 소설가 이상욱은 2013년 '문학의 오늘'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값 17,000원.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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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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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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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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