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QFII 보유주 리스트 공개① 해외 기관투자자 선호 A주는?

기사입력 : 2025년11월05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11월05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QFII 최적화 방안 마련, 해외투자금 유입 확대 기대
QFII 보유 A주 리스트로 진단, 해외기관 투자 동향

이 기사는 11월 4일 오후 4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QFII)' 자금의 최신 A주 보유 현황이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QFII는 A주 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외자 기관 중 하나로, 이들이 보유한 종목 리스트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A주에 대한 선호 투자동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항상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들어 해외 투자자들의 중국 자산에 대한 신뢰도와 보유 의지가 눈에 띄게 확대된 가운데, 특히 최근 'QFII 제도 최적화 방안'이 마련되며 외국 자본의 유입이 한층 더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QFII 최적화 방안, 외자유입 확대 기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는 10월 27일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QFII) 최적화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진입관리 최적화 △투자운용 효율 제고 △투자범위의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편리하며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중 진입관리 최적화 측면에서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자격심사와 계좌개설의 일괄 처리(원스톱 처리)와 외국인 투자자에게 '그린채널(신속 승인 절차)'을 마련해주는 방안은 이날 발표와 동시에 즉각 시행됐다.

이를 통해 자격심사와 계좌개설 절차를 통합 간소화함으로써, 외국자금의 중국 시장 진입 주기를 단축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중장기 자금을 포함한 해외 전문기관의 중국자산 투자 확대를 촉진하는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UBS 글로벌 금융시장부 팡둥밍(房東明) 중국 담당 책임자는 QFII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이 중국 금융시장의 국제화 및 시장화 수준을 크게 높이고,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적극성을 한층 고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방안이 중국 자본시장의 자주적 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 중 가장 최신 단계라고 평했다. 이번 최적화 방안은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중국 내 투자 운영 주기 전반을 포괄하며, 종합적이고 전면적인 최적화 조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외국 자본이 투자 운영 과정에서 가질 수 있는 관심 사안과 요구 조건을 구체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중국 자본시장의 제도적 개방 확대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QFII 제도는 2002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래 23년간 꾸준히 발전해왔다.

8월 말 기준으로 907곳의 외국계 기관이 QFII 자격을 얻은 상태다. 이들은 해외 자산운용사, 상업은행, 보험사, 증권사, 정부투자기관, 국부펀드, 연금기금, 국제기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국내 운용자산 규모는 1조 위안(약 201조8300억원)을 넘어선다. QFII의 규모와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품 선물 및 옵션 거래 종목 수도 75개에서 102개로 확대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04 pxx17@newspim.com

◆ QFII 보유 '시총규모' 상위권 '15개 A주'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 통계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상위 10대 주주 명단에 QFII가 이름을 올린 종목은 총 852개로 집계됐다. 이들 852개주의 시가총액은 1500억5000만 위안에 달했다.

852개 종목 중 QFII 보유 시총 규모가 1억 위안 이상인 종목은 160개, 10억 위안 이상인 종목은 9개로 압축된다.

9개 종목은 영파은행(寧波銀行 002142.SZ), 남경은행(南京銀行 601009.SH), 생익과기(生益科技 600183.SH), 상해은행(上海銀行 601229.SH), 서안은행(西安銀行 600928.SH), 웨이얼반도체(豪威集團 603501.SH), 항립유항(恒立液壓601100.SH), 사원전기(思源電氣 002028.SZ), 동방우홍(東方雨虹 002271.SZ)이다. 

도시 상업은행에 속하는 영파은행과 남경은행의 경우 올해 3분기 말 기준 QFII가 보유한 시총이 각각 349억3400만 위안과 231억6800만 위안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쉽게 말해 QFII 자격을 얻은 해외 기관이 시총 규모로 최대 보유하고 있는 A주라는 뜻이다.

두 종목은 2007년 7월 같은 날 A주에 상장했으며, 상장 이후 매년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올해 3개 분기(1~3분기) 영파은행과 남경은행의 순이익은 각각 224억4500만 위안과 180억500만 위안으로, 모두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익과기는 QFII 보유 시가총액이 159억3600만 위안으로 3위를 차지했다.

생익과기의 주요 사업은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을 생산∙판매하는 것이다. 생산된 제품은 고성능 컴퓨팅, AI 서버, 5G 안테나, 자동차 전자, 스마트홈, 칩 패키징, 소비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올해 3개 분기 생익과기의 순이익은 24억4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04% 증가했다.

<QFII 보유주 리스트 공개② 해외 기관투자자 선호 A주는?>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