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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QFII 보유주 리스트 공개① 해외 기관투자자 선호 A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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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FII 최적화 방안 마련, 해외투자금 유입 확대 기대
QFII 보유 A주 리스트로 진단, 해외기관 투자 동향

이 기사는 11월 4일 오후 4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QFII)' 자금의 최신 A주 보유 현황이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QFII는 A주 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외자 기관 중 하나로, 이들이 보유한 종목 리스트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A주에 대한 선호 투자동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항상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들어 해외 투자자들의 중국 자산에 대한 신뢰도와 보유 의지가 눈에 띄게 확대된 가운데, 특히 최근 'QFII 제도 최적화 방안'이 마련되며 외국 자본의 유입이 한층 더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QFII 최적화 방안, 외자유입 확대 기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는 10월 27일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QFII) 최적화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진입관리 최적화 △투자운용 효율 제고 △투자범위의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편리하며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중 진입관리 최적화 측면에서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자격심사와 계좌개설의 일괄 처리(원스톱 처리)와 외국인 투자자에게 '그린채널(신속 승인 절차)'을 마련해주는 방안은 이날 발표와 동시에 즉각 시행됐다.

이를 통해 자격심사와 계좌개설 절차를 통합 간소화함으로써, 외국자금의 중국 시장 진입 주기를 단축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중장기 자금을 포함한 해외 전문기관의 중국자산 투자 확대를 촉진하는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UBS 글로벌 금융시장부 팡둥밍(房東明) 중국 담당 책임자는 QFII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이 중국 금융시장의 국제화 및 시장화 수준을 크게 높이고,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적극성을 한층 고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방안이 중국 자본시장의 자주적 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 중 가장 최신 단계라고 평했다. 이번 최적화 방안은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중국 내 투자 운영 주기 전반을 포괄하며, 종합적이고 전면적인 최적화 조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외국 자본이 투자 운영 과정에서 가질 수 있는 관심 사안과 요구 조건을 구체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중국 자본시장의 제도적 개방 확대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QFII 제도는 2002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래 23년간 꾸준히 발전해왔다.

8월 말 기준으로 907곳의 외국계 기관이 QFII 자격을 얻은 상태다. 이들은 해외 자산운용사, 상업은행, 보험사, 증권사, 정부투자기관, 국부펀드, 연금기금, 국제기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국내 운용자산 규모는 1조 위안(약 201조8300억원)을 넘어선다. QFII의 규모와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품 선물 및 옵션 거래 종목 수도 75개에서 102개로 확대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04 pxx17@newspim.com

◆ QFII 보유 '시총규모' 상위권 '15개 A주'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 통계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상위 10대 주주 명단에 QFII가 이름을 올린 종목은 총 852개로 집계됐다. 이들 852개주의 시가총액은 1500억5000만 위안에 달했다.

852개 종목 중 QFII 보유 시총 규모가 1억 위안 이상인 종목은 160개, 10억 위안 이상인 종목은 9개로 압축된다.

9개 종목은 영파은행(寧波銀行 002142.SZ), 남경은행(南京銀行 601009.SH), 생익과기(生益科技 600183.SH), 상해은행(上海銀行 601229.SH), 서안은행(西安銀行 600928.SH), 웨이얼반도체(豪威集團 603501.SH), 항립유항(恒立液壓601100.SH), 사원전기(思源電氣 002028.SZ), 동방우홍(東方雨虹 002271.SZ)이다. 

도시 상업은행에 속하는 영파은행과 남경은행의 경우 올해 3분기 말 기준 QFII가 보유한 시총이 각각 349억3400만 위안과 231억6800만 위안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쉽게 말해 QFII 자격을 얻은 해외 기관이 시총 규모로 최대 보유하고 있는 A주라는 뜻이다.

두 종목은 2007년 7월 같은 날 A주에 상장했으며, 상장 이후 매년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올해 3개 분기(1~3분기) 영파은행과 남경은행의 순이익은 각각 224억4500만 위안과 180억500만 위안으로, 모두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익과기는 QFII 보유 시가총액이 159억3600만 위안으로 3위를 차지했다.

생익과기의 주요 사업은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을 생산∙판매하는 것이다. 생산된 제품은 고성능 컴퓨팅, AI 서버, 5G 안테나, 자동차 전자, 스마트홈, 칩 패키징, 소비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올해 3개 분기 생익과기의 순이익은 24억4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04% 증가했다.

<QFII 보유주 리스트 공개② 해외 기관투자자 선호 A주는?>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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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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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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