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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인문문화축제', 김영하·예수정·연상호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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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제2회 인문문화축제 '다정한 존재들'이 피날레 무대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로그램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서울 프로그램에는 소설가 김영하, 배우 예수정, 영화감독 연상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참여한다.

◆11월 7일 사전 예약 오픈… 인문과 예술이 만나는 서울 무대

인문과 예술이 만나는 서울 무대의 주요 프로그램은 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 '다정한 존재들'은 단절과 경쟁의 시대 속에서 나·타인·사회를 잇는 다정한 시선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 무대는 '내가 나를 일으키는 순간' '우리가 서로 기대어 서는 시간' '나란히 나아가는 사람들' 세 가지 소주제 아래, 인문과 예술을 넘나드는 여섯 가지 토크콘서트와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 2회 인문문화축제 서울 라인업. [사진=예술위]

◆김영하·예수정·연상호 등 다채로운 인문 토크 라인업

서울 DDP 무대에는 소설가 김영하, 배우 예수정, 영화감독 연상호를 비롯해 작가 겸 뮤지션 요조,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소방관 백경, 배우 최희서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사회 전문가가 참여해 다정함과 공감을 나누는 대화를 나눈다.

대표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는 문학·예술뿐 아니라 심리·의학·공공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해 삶과 관계, 예술의 의미를 인문적으로 풀어낸다.

작가 양다솔·원소윤이 오늘을 잘 보내는 법을 이야기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용, 상담가 겸 작가 장재열,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은 청년의 마음과 회복을 주제로 함께한다.

소설가 김영하와 작가 겸 뮤지션 요조는 책과 음악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과 소방관 백경은 삶의 현장에서 발견한 인간의 온기를 전한다.

배우 최희서, 사진작가이자 시인 이훤, 연출가 윤혜숙은 희곡을 통해 문학과 무대가 만나는 인문예술의 순간을, 배우 예수정, 영화감독 연상호는 예술의 언어로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대화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공연·체험·전시로 이어지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DDP 야외 잔디언덕에서는 인디밴드·전통연희·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강아솔, 99BOX, CHS, 스카재즈유닛, 호레이, 콤아겐즈 등이 참여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청년마음 테라피(향·드로잉)', 감정 기록 워크숍 '모든 감정 도감',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함께하는 '렉처콘서트'와 '인문 종이비행기 대회', '인문영상제 우수작 상영회' 등이 마련돼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전시 부문에서는 인문사업의 성과를 시각화한 '다정한 존재들' 기획전이 함께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하며, 지난 1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의 열기를 높여왔다. 서울 DDP 무대에서 인문문화축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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