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환경 개선 대상지 등 의견 청취
시민 만족도·개선점 반영 활성화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6일 오후 3시 수영구 망미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비 진작 환급행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차 환경 개선 대상지와 '스타소상공인' 점포를 찾아 시민과 상인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소비 촉진 정책의 현장 적용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체감 효과와 개선점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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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이 6일 오후 3시 수영구 망미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비 진작 환급행사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시는 이날부터 8일까지 3일간 10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7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하며, 동일 시장 내 3일간 누적 금액 합산도 가능하다. 지난 6월 열린 1차 행사에는 3만5000여 명이 참여해 약 22억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 시장은 환급 부스를 방문해 시민들의 환급 절차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시는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망미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을 11면에서 22면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내년 추진한다. 주차 불편 해소로 방문객 증가와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어 온라인 판매 확대와 해외 수출 실적 향상으로 성장한 대현상회(참기름·들기름 제조)를 찾아 '스타소상공인 발굴·육성사업'의 성과를 점검한다. 대현상회는 2024년 선정 이후 신규 공장 준공, 중국·싱가포르 초도 수출, 연 매출 26억 원 돌파 등 성과를 거뒀다.
시는 성장 잠재력 높은 소상공인을 선정해 마케팅, 판로 개척,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혁신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정책의 완성은 시민 만족에서 출발한다"며 "전통시장이 시민이 찾고 싶은 생활공간이 되도록 소비 촉진, 기반 확충, 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