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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기후대응·해양바이오 육성 한번에 'OK'…해양생물연구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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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연구소 10주년 기념식' 개최
'스마트복합해양배양센터' 국내 최초 구축
대형 인공해양생태계 구축…해양연구 확대
이희승 원장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바이오 육성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에 제주도에 마련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 제주연구소는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연구와 해양생물소재 산업화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복합해양배양센터'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 주변 해양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아열대·열대 해양생물의 유입, 열대 산호류 확산에 따른 해조류 서식지 축소, 지역별 어류 종 변화 등 생태계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피코시아닌, 베타-글루칸, 알긴산 등 주요 해양바이오 소재의 상당 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국산 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해양생물의 대량배양 및 산업화 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이 11일 제주연구소에 열린 '스마트복합해양배양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기자단 공동취재단] 2025.11.11 dream@newspim.com

이에 KIOST 제주연구소는 인공 해양생태계를 조성해 해양생물의 생리·생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미세조류·해조류의 안정적 대량 생산과 산업화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스마트복합해양배양센터'를 구축했다.

센터 내에는 약 1200톤 규모의 '대형 인공해양생태계 구현 시스템'을 조성해 조간대와 조하대의 생태계를 모방한 환경에서 해양 기후·환경 변화(열대화, 갯녹음, 방사능 등)에 따른 해양생물의 장기 모니터링을 통해 생리·생태 변화를 진단할 계획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스마트복합해양배양센터 조감도 [사진=해양과학기술연구원] 2025.11.11 dream@newspim.com

이를 통해 열대·아열대화로 인한 해양 멸종위기종과 수온 변화 등에 따라 서식지를 이동하는 이주종을 살아있는 상태에서 지속성 있게 유지함으로써 해양생명자원의 보존은 물론, 산업적 활용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의 안정적 대량배양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의 청정 용암해수를 활용해 변화하는 해양환경에서도 해양생물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양한 해양환경을 재현해 해양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예측하는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해당 시스템은 수온, 온도, 염분,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 등 외부 영향을 최소화하고 특정 변수를 제어하는 기능을 갖춰, 수조내 해양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자료=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25.11.11 dream@newspim.com

한편, KIOST는 지난 2015년 제주해역 및 동중국해 연구의 거점으로 제주연구소를 개소했다. 이후 제주권역 해양생물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연구, 기후변화 대응 해양환경 모니터링 등 지역 기반의 핵심 연구를 수행해 왔다.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은 제주연구소는 이날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주바다에서 출발한 혁신, 환태평양을 잇는 해양과학허브'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미래지향적 연구거점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스마트복합해양배양센터의 구축으로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과 해양생명자원 연구의 중심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KIOST의 연구 인프라와 축적된 성과가 국제사회가 직면한 해양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바다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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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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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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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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