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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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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33포인트(1.18%) 오른 4만7927.96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18포인트(0.21%) 전진한 6846.61로 집계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8.87포인트(0.25%) 내린 2만3468.3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 상원은 셧다운을 종료하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중단) 종료 기대 속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S&P500지수도 올랐지만 나스닥 지수는 AI 거품 우려에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달 보유 중이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엔비디아는 2.96% 하락했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2.65% 내렸고, 브로드컴과 오라클도 1.79%, 1.94% 밀렸다.

업종별로는 0.72% 내린 기술업을 제외한 S&P500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헬스케어는 2.33% 올라 가장 강했고, 부동산과 원자재도 각각 1.08%, 1.07%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징주를 보면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의 주가는 연간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면서 16.31% 급락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9.77% 급등했다.

비욘드미트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4분기 가이던스에 8.96% 내렸고 석유회사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주가는 3분기 이익이 월가 기대치를 웃돌아 0.12% 올랐다.

셧다운 속 공식 경제 통계 부재 속에서 민간 고용 조사 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고용 지표는 부진했다. ADP는 지난달 25일 종료된 한 주간 민간 고용이 1만125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고용 지표 부진에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3% 내린 99.46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2% 오른 1.1585달러, 달러/엔 환율은 0.01% 하락한 154.13엔을 가리켰다.

이날 미 국채 시장은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했다.

셧다운 종료 기대감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금값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0.1% 하락한 온스당 4,116.30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러시아 제재 영향과 셧다운 종료 가능성을 주시하며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은 배럴당 1.10달러(1.72%) 오른 65.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91센트(1.51%) 상승한 배럴당 61.04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여파와 그 영향이 원유 및 정제유 시장 전반에 미치는 파급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동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가 12월부터 인도에 대한 원유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인도 정유사들이 러시아산 원유의 대체 공급원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주요국 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타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에 비해 7.31포인트(1.28%) 상승한 580.13으로 장을 마쳤다. 이틀 동안 2.71%가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8.07포인트(0.53%) 뛴 2만4088.06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12.45포인트(1.15%) 전진한 9899.6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0.72포인트(1.25%) 오른 8156.23으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543.21포인트(1.24%) 상승한 4만4438.88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06.30포인트(1.27%) 오른 1만6388.80으로 마감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 속 영국에서는 실업률이 치솟으며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게 제기됐다.

영국의 지난 7~9월 3개월 동안 실업률은 5.0%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발표한 3개월(6~8월) 실업률 4.8%보다 0.2%포인트 높아졌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4.9%를 0.1%포인트 상회했다.

스위스는 미국의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협상이 거의 합의에 도달했고, 2주 안에 타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위스 벤치마크 지수가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리치몬트와 스와치 그룹이 각각 1.9%, 5.7% 올랐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헬스케어가 2.9% 상승하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명품주는 2,4%, 은행주는 1.1% 각각 올라 힘을 보탰다.

덴마크 제악사 노보노디스크는 증권사 JP모건이 이 회사 중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힘입어 6.4% 올랐고, 질랜드파마 주가도 8.7% 상승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인도에서 블록버스터 체중감량제 위고비의 가격을 최대 33% 인하했다.

개별주 움직임으로는 독일 시장의 성장 회복에 힘입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보다폰이 8.3% 급등했고, 통신타워 업체인 위트(INWIT)는 2026년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11.8% 급락했다.

11일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는 개장 초 변동성을 이기고 상승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40% 오른 8만 3871.32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7% 상승한 2만 6694.95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과 미국과의 무역합의 타결 가능성이 투심을 자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세르지오 고르 주인도 대사 취임식에서 "그들(인도)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상당히 줄였다"며 "우리는 어느 시점에 (인도에 대한) 관세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니프티 정보기술(IT) 지수가 1.2% 상승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해제되면 중단됐던 각종 경제 지표 발표가 재개되고 소비도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기 둔화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출 중 미국 시장 비중이 큰 IT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와의 무역 합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새우 수출업체와 섬유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통신 사업자 보다폰 아이디어(Vodafone Idea)는 많은 서비스 가입자들이 마진이 더 높은 4세대 통신(4G) 및 5G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한 데 힘입어 예상치를 하회하는 7~9월 분기 손실을 기록한 후 7.3% 급등했다.

전기 스쿠터 제조업체인 아서 에너지(Ather Energy)는 7~9월 분기 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보고하면서 4.4% 상승했다.

반면, 비은행 대출 기관인 바자즈 파이낸스는 부실 대출 증가와 경쟁 심화를 이유로 운용 자산의 성장 예측치를 낮춘 뒤 7% 급락했다.

비스킷 제조업체인 브리타니아 인더스트리스(Britannia Industries)는 오랜 기간 대표이사를 맡아온 바룬 베리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에 3% 하락했다 .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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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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