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일본 야구대표팀 한일전 선발 투수로 '젊은 좌완' 총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차전 소타니, 2차전 가네마루 출전 예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이 15일과 16일 열릴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연이어 좌완 선발투수를 투입한다.

한국과 일본은 15~16일 도쿄돔에서 이틀 연속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먼저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1차전 선발로 소타니 류헤이(오릭스)를, 2차전에는 가네마루 유메토(주니치)를 낙점했다. 두 선수 모두 일본프로야구(NPB)에서 기대를 모으는 좌완 유망주로, 일본 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운영할 '좌완 불펜 뎁스'를 시험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한일전 1차전 선발 투수 소타니. [사진 = 소타니 SNS]

올해 데뷔 3년 차 시즌을 보낸 소타니는 21경기 114.1이닝을 소화하며 8승 8패 평균자책점 4.01, 102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속 150km대 속구에 큰 궤적의 슬라이더를 앞세워 타자를 상대한다.

특히 지난 5월 세이부전에서는 9이닝 동안 단 4안타만 허용하고 1실점으로 프로 첫 완투승을 따내며 잠재력을 증명한 바 있다. 퍼시픽리그에서 활약해 온 그는 이번이 센트럴리그 요미우리의 홈구장인 도쿄돔 첫 등판이다.

한국전 준비를 위해 도쿄돔에서 적응 훈련을 마친 소타니는 "교세라돔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었다. 투구 감각이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WBC 공인구도 차차 손에 익어가고 있다. 실전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라고 평가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일전 2차전 선발 투수 가네마루. [사진 = 가네마루 SNS]

2차전 선발 가네마루는 올해 1군에서 본격적으로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15경기에서 96.2이닝을 던져 2승 6패 평균자책점 2.61, 78탈삼진을 기록했다. 성적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15경기 중 1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피칭이 강점이다. 직구와 스플리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고루 활용하는 유형으로, 일본 야구계에서는 장기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축을 맡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바타 감독은 소타니와 가네마루를 내년 WBC에서 좌완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다. WBC에서는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사사키 로키(이상 LA 다저스), 자유계약신분(FA)으로 차기 행선지를 모색 중인 이마나가 쇼타 등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선발진을 꾸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비록 평가전이지만 단순히 실험만 하는 경기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바타 감독은 13일 '데일리 스포츠'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가전에서는 흔히 투수 운영 계획을 미리 정하지만 이번에는 다르게 접근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교체를 시행하고 WBC를 치르듯 총력전으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