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당국, 작업중지 명령....중대재해법 위반 등 조사 착수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에서 하수관로 배관공사를 하던 50대 작업자가 무너내린 토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0대 작업자는 해당 공사 하청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7분쯤 안동시 송현동의 한 하수도 배관공사 현장에서 매설 작업을 하던 A(50대) 씨가 무너진 토사에 깔려 숨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구조해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노동부 포항지청 등 노동 당국은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과 노동 등 관계 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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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1.20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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