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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컨 프로덕트 도입 협상 '속도'…연내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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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직판망 활용 가능한 CNS 치료제 도입 검토
매출 90% 엑스코프리 의존, 후속 성장동력 필요

이 기사는 11월 21일 오후 4시1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 의 뒤를 이을 세컨 프로덕트(두 번째 상업화 물질)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연내 도입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회사는 연내 도입을 목표로 물색에 나섰으나 협상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분위기다.

21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컨 프로덕트로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를 도입하기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엑스코프리의 미국 직판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한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후보물질을 물색해왔다.

[로고=SK바이오팜]

다만 기업가치 등을 고려해 좋은 조건의 협상을 이끌기 위해 당초 목표했던 시기보다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SK바이오팜은 올 초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르면 올 하반기 내 세컨 프로덕트 도입 관련 성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컨 프로덕트 도입을 위해 아직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정확한 도입 시기는 밝히기 어렵다"며 "최대한 기업가치 등을 고려해 좋은 조건의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엑스코프리 단일 품목 만으로 고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한 1917억원, 영업이익은 262.4% 늘어난 70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464억원)를 50% 이상 상회했다.

엑스코프리의 3분기 월별 처방 수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가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전역에서 TV 광고 형식의 소비자 직접 광고 캠페인 등을 진행한 결과 영업마케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그 결과 엑스코프리의 3분기 누적 매출은 459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미국의 의약품 관세 또한 15%로 제한되면서 대외 리스크도 해소된 상태다.

다만 SK바이오팜의 매출 구조는 여전히 엑스코프리 단일 품목에 집중돼 있어 세컨 프로덕트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실제 올 3분기 전체 매출 1917억원에서 엑스코프리 매출은 1722억원으로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엑스코프리의 원가율이 평균 10%를 유지하고 있어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이익에 큰 영향이 없는 점과 최근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2032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 또한 연내 세컨 프로덕트 도입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엑스코프리는 2026년도에도 현재 처방량 성장률로 추정한 바에 따라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바이오텍 기업가치의 지속적인 상승과 최근 해외 기업들의 빈번한 기술도입 및 M&A 분위기 하에 세컨 프로덕트가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세컨 프로덕트 확보와 더불어 신규 성장축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신약 발굴부터 개발·치료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의료·헬스케어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중남미 제약사 유로파마(Eurofarma)와 합작법인 '멘티스 케어(Mentis Care)'를 설립해 뇌전증 환자 관리 플랫폼과 웨어러블 기반 디지털 치료 솔루션 개발에 착수하는 등 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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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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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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