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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내년 예산안 1조5124억원 제출…"물류 중심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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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시다운 강릉, 관광도시다운 강릉"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24일 제326회 강릉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당초예산 1조5124억원을 제출하고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를 목표로 강릉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4년차를 맞은 시정 방향과 관련해 "경제와 관광을 두 축으로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만들어 왔다"며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고용률을 달성하고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강릉형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5.11.24 onemoregive@newspim.com

내년도 당초예산 총규모는 1조5124억 원으로 올해보다 707억원 늘었다. 일반회계는 1조3078억 원으로 2.2%(282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교통사업 등 7개 회계에 2046억 원이 편성돼 426억 원 늘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5322억 원, 산업·경제·농어촌 1533억 원, 지역균형개발·재난·방재 973억 원, 문화·관광 1001억 원, 교통·물류 1063억 원 등이 배분됐다.

김 시장은 우선 항만·철도 기반의 복합물류도시 조성을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옥계항 국제 정기항로 운영으로 확인된 물동량을 바탕으로 10만t급 8선석 규모 신항만과 배후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해 "환태평양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와 지정, 관련 R&D 인프라 구축,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RE100 시대에 대응하는 산업기반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한다. 강원 전략산업 투자펀드, 물류비·지식재산 보호 지원으로 기업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주문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준공에 이어 농공단지 확장, 근로자종합복지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내년 완료해 산업·근로 인프라를 확충한다.

전통시장 인정구역 지정, 골목형 상점가 육성, 강릉사랑상품권 및 배달앱 할인쿠폰 확대, 청년월세·창업·정착 지원과 공공임대주택·청년원가주택 공급을 통해 민생과 청년층 정착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관광 부문에서는 사계절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를 목표로 숙박시설 3만실 확충, 강릉-평창·북부권 케이블카, 해변열차, 죽도봉 스카이벨리, 야간관광 등 권역별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향호 지방정원, 무장애나눔길, 도시바람길숲 조성, 강릉 EYE360 전망대와 분수·호수·야간 미디어쇼를 연계한 테마파크 조성, 커피·누들·비치비어·벚꽃축제 고급화, 2026년 ITS 세계총회와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 WTT 유스 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 100대 관광명소·관광도시 강릉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 분야에서는 농촌생활환경정비, 영농자재·비료 지원 확대, 고령농 농작업비·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확대를 통해 인력난을 완화하고,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과 시험포·스마트팜 실습장·ICT 기반시설 구축으로 '미래형 선진 농업' 기반을 조성한다.

축산농가에는 사료비와 자동화·악취저감 시설을 지원하고 밀원수 식재와 실버양봉인 육성으로 양봉도시 조성에도 나선다. 수산 부문에서는 바다숲·산란서식장 조성 확대와 강문항, 정동진·심곡항 어촌신활력사업,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통해 어촌 소득과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복지·안전 분야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역필수의사제 도입, 산후조리비·난임 시술비 지원, 야간연장 어린이집·공공형 실내놀이터·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아동 통합정보 플랫폼 구축, 입학준비금·전입축하금 지원 지속 등을 제시했다.

남부노인종합복지관·시립노인요양센터 개관, 노인회관 신축, 경로당 현대화와 친환경 쌀 지원,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어르신 교통복지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 확대도 포함됐다.

도시 인프라와 재난 대응 측면에서는 연곡 지하수저류댐, 정수장 현대화·증설, 노후 상수관망 정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관로 정비·보수·준설로 상하수도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남대천 새벽시장 개선, 연곡천 수변공원 조성,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와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병행해 "가뭄·폭설·홍수·산불·교량 안전·싱크홀 등 모든 재난에 대비하는 안전도시 강릉"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홍규 시장은 "총인구 감소세가 완화되는 등 인구 구조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주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예산안이 시민 삶에 활력을 주고 강릉의 미래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지지와 동행을 부탁드린다"며 "강릉의 이름과 자부심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여정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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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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