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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개정은 정보주체 권리 강화"…개인정보위, 본인전송요구 취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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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부서울청사서 설명회 개최…개정안 취지·적용 범위 상세 설명
'연매출 1500억·이용자 100만 이상 홈페이지 680곳' 적용, 스타트업·중소기업 제외
본인전송은 '본인 저장소로 직접 전송'…제3자 전송과 구조 달라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데이터 관련 설명회'를 열고, 본인전송요구권(마이데이터)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의 취지를 상세히 밝혔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 단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마이데이터는 기관이 보유한 내 정보를 개인에게 돌려주는 권리이며, 이를 개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제도의 출발점"이라며 "인터넷 홈페이지처럼 이미 본인이 조회할 수 있는 정보는 지금도 안전하게 내려받을 수 있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데이터는 금융 분야에서 이미 국민들도 사용하고 있는 익숙한 개념"이라며 "기관이 가지고 있던 내 정보를 내가 달라, 또는 내가 지정한 제3자에게 보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제도로,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통제권을 보장하는 권리적 측면이 출발점이고, 다른 나라에서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는 국민의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 3월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해 본인전송요구권 제도를 도입했고, 올해 6월 이를 의료, 통신, 에너지, 교통, 교육, 고용, 부동산, 복지, 유통, 여가 사업으로 확대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은 기존 의료·통신 분야로 제한되던 본인대상정보전송자 범위를 연매출 1500억 원 이상, 정보주체 수 100만 명 이상 기업으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은행·쇼핑몰·메신저 등 여러 기업에 흩어진 개인정보를 한 곳에 모아 최적의 금융상품·요금제·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려는 게 목표다. 규제개혁위원회가 이달 말 본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통과 시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마이데이터 관련 설명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하 단장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본인에게 직접 전송하는 요구권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미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 있다"며 "이 같은 영역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인프라나 비용 부담도 크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온라인 행정·민원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어 인터넷 홈페이지 기반의 본인 전송은 기술적 여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며 "일각에서 전송 의무가 과도하게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지만 연매출 약 1500억 원 이상이면서 정보주체 100만 명 이상인 공공·대기업 홈페이지가 그 대상이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또한 전체 약 3만 개 홈페이지 중 약 680개 정도에 한정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 단장은 '대리를 통한 본인전송이 사실상 제3자 전송과 동일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본인 전송은 목적지가 본인이다. 대리가 이뤄져도 데이터는 반드시 본인에게 가야 한다"며 "제3자에게 보내는 전송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 개인정보보호법 38조와 시행령 45조는 열람·정정·삭제·처리정지·전송 요구에 대한 위임대리를 인정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나아가 자동화 도구(API, 스크래핑 등)를 활용한 대리 요구와 관련해서는 "일방적 스크래핑은 위험하다. 인증정보 유출, 서버 부하, 암호화 여부 확인 어려움 등 문제가 있다"며 "그래서 자동화 도구를 활용하려면 전송자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API가 안전한 방식이지만, 이미 스크래핑 기반 서비스가 많아 당장 중단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마이데이터 관련 설명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이어 "사전 협의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형태만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항목을 가져갈지, 요청 주체가 대리인인지 여부, 접근 방식이 API인지 자동화 도구인지, 인증 수준을 어떻게 설정할지, 대리인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까지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이런 요소들이 갖춰져야만 자동화된 방식으로 전송을 허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기관의 관리·보안 우려에 대해서도 "전문기관은 보안·전문성·재정 능력·사업계획 등을 모두 엄격히 심사해 지정한다. 지정 후에도 보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감독한다"며 "전송요구권 체계에서는 본인이 어디로 어떤 데이터가 전송됐는지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삭제·철회 버튼을 통해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지금의 스크래핑 기반 서비스처럼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는 구조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이번 개정안은 인터넷 홈페이지로 한정돼 있다. 앱까지 확대하면 업계가 감당하기 어려워 제도 도입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홈페이지 영역부터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는 법률은 이미 시행됐고, 시행령은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즉시 가능하고 위험이 적은 홈페이지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제도를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며,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직접 내려받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개정의 취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개인정보위와 KISA의 지원으로 마이데이터 인증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들이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김유리 안나 웰로 대표는 "그동안 국민이 직접 정보를 입력해 정책을 찾아야 했지만,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실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한 정책 추천이 가능하다"며 "소득·가구 정보 등을 자동으로 확인해 적합한 정책과 신청 경로까지 안내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웰로는 소상공인과 개인 대상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수집·매칭하는 정책 추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마이데이터 관련 설명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헬스케어 기업 메디에이지의 양수정 책임은 "전송요구권을 통해 건강보험공단·심평원·질병관리청 등에서 제공 가능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불러오면 생체나이·장기나이·만성질환 위험도 등 개인별 건강지표 분석이 가능하다"며 "AI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시행 시 복지·여행·유통 등 다른 산업과의 결합 서비스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영수 법무법인 민우 변호사도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전송 대상 정보의 확대와 개인정보 관리 전문기관의 역할 확장을 통한 혁신 서비스 구현에 주목했다.

박 변호사는 먼저 "제3자 전송 요구권과 달리 본인전송요구권이 도입되면서 정보가 먼저 제3자 기업으로 흘러가는 구조가 아닌, 정보주체에게 직접 전달되는 구조가 마련됐다"며 "데이터 주권과 안전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됐다"고 평가했다.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마이데이터 관련 설명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이어 "기존에는 동의 기반 수집이나 가명정보 중심 활용에 한계가 있어 데이터 유용성이 떨어졌다"며 "본인전송요구권과 제3자 전송 요구권을 통해 기업이 품질 높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맞춤형·초개인화 서비스 개발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본인만 접근 가능한 저장소(PDS, Personal Data Store) 기능의 도입을 통해 개인이 필요한 정보를 자신의 디바이스나 저장소에 직접 보관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기존에는 기업이 설계한 서비스 안에서만 정보가 활용됐지만, 개정안 시행을 통해 앞으로는 개인이 AI 에이전트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스스로 서비스 모델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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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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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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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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