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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반려동물 산업 기반 다진다...산학연과 MOU

기사입력 : 2025년11월25일 17:16

최종수정 : 2025년11월25일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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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기관 체결...산업 연계 중점, 직무체험 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시는 25일 대전시청에서 지역 6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10개 기관과 '반려동물 산업 성장기반 조성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충남대학교 ▲우송대학교 ▲대덕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우송정보대학 ▲기초과학연구원 ▲㈜중앙백신연구소 ▲대전도시공사 등 반려동물 관련 산․학․연․관 핵심 기관이 참여했다.

(왼쪽부터)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채순기 기초과학연구원 부원장, 이효인 대덕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손동현 우송정보대학 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진고환 우송대학교 총장, 이주용 (주)중앙백신연구소 사장,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 김대성 대덕대학교 총장, 김성섭 충남대학교 부총장. [사진=대전시] 2025.11.25 nn0416@newspim.com

대전시는 전국 대비 반려동물 관련 대학 비율이 높아 인재 양성 기반은 충분하지만, 산업체 현장경험 기회 부족과 실습 기관 확보의 어려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대학 재학생 900여 명이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산업 연계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기관들은 반려동물 학과 학생을 위한 현장견학·직무체험·진로탐색 프로그램 공동 운영, 동물보호센터·동물병원·연구시설·동물원 등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체험 제공, 반려동물 산업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촉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대전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동물보호사업소 등을 통해 직무체험 및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대학은 참여 학생 모집과 행정지원·안전관리를 담당한다.

연구기관과 산업체, 대전도시공사(오월드)는 연구시설 견학, 산업현장 체험, 야생동물 사육관리, 직무 멘토링 등 실무중심 교육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반려동물 산업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폭넓은 교육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은 새로운 생활문화이자 미래 전략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대전시는 전국 최초 자치구별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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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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