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성 높인 외부 전문가 면접
12월 8일 최종 후보 추천 예정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2차 후보로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안감찬 전부산은행장 등 4명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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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BNK금융그룹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5 |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1차 후보를 선정한 뒤 블라인드 형태 외부전문가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3주간 심층 검증 절차를 거쳐 27일 2차 후보군을 압축했다
외부 전문가 블라인드 면접은 산업과 지역에 대한 식견, IT·테크놀로지 대응력, 금융철학, 조직관리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가 직접 질의·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추위는 외부전문가의 객관적 평가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프레젠테이션 면접에서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그룹 미래전략, 경영철학을 종합 검토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경영승계 절차를 모범 지배구조 기준에 따라 엄정히 진행해왔다"며 "산업과 지역 이해도, 금융철학, 소통역량 등을 종합 검증해 그룹 도약을 이끌 인사를 신중히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임추위는 이번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추가 심층 면접과 논의를 거쳐 다음달 8일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된 인사는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