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응원 영상이 지역사회 협력 모범 사례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전국의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을 응원하는 오비맥주의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이 지난 27일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따뜻한 사회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는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영상으로 공모해 평가하는 행사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정부부처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시상식은 전날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파르나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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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을 응원하는 오비맥주의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이 27일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따뜻한 사회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비맥주 관계자(사진 왼쪽)가 자영업자와 사진을 함께 찍고 있는 모습. [사진=오비맥주] |
심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바탕으로 △기획의 창의성 △사회문제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전달력)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63개 기업 및 단체에서 94개 작품을 출품했다.
오비맥주의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은 자영업 폐업 100만 시대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골목 상권을 지키는 자영업자들을 우리 사회의 숨은 '히어로'로 조명한 프로젝트다. 오비맥주가 이번에 수상한 캠페인 영상은 전국 영업사원들이 현장에서 만난 사장님들의 실제 사연을 모아 현실적인 골목 상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우리 주변 골목 상권 사장님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고 기업과 자영업자의 동행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 전국 오비맥주 영업사원들은 '응원하고 싶은 골목 상권 사장님'을 주제로 330여 건의 사연을 제출했고, 이 중 100여 개 업장의 사장님들을 '우리동네 히어로' 1기로 선정했다. 지난 9월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과 김병훈 영업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전국의 '히어로' 업장을 직접 방문해 트로피와 감사 선물을 전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관계자는 "오비맥주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은 사회적 가치 제고와 따뜻한 시장경제 확산에 기여하고, 나눔·희망·배려·동행의 메시지를 전한 사례"라고 평가 소감을 밝혔다.
오비맥주는 캠페인 영상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사내 레터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공유하며 상생 가치 확산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1일 한국PR협회가 주관한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사내커뮤니케이션(조직문화 PR)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PR대상은 1993년 시작된 국내 대표 PR 전문 시상식으로, 매년 우수한 PR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한다. 오비맥주는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영업자를 상생 파트너로 인식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골목상권 자영업자분들과의 상생을 위한 오비맥주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전국 지역 상권과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