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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지구 5바퀴 비행하며 '글로벌 100조+'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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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긍정적 역할
지리적 근접성과 인재 확보 이유
행정 지원이 기업 투자에 기여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투자 담당 부서부터 도지사까지 긴밀히 연결된 소통 체계를 갖추고 있어 가장 우수한 협력 파트너라고 단언한다."

경기도에 대한 지속적 투자 확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가 답한 말이다.

2024년 10월 머크 안성공장 반도체소재 연구소 개소식. [사진=경기도]

1일 도에 따르면 머크사는 제약(Healthcare), 생명과학(Life Science), 전자재료(Electronics) 등 3개 부문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세계 65개국에 약 6만3000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머크사의 한국 지사격인 한국머크는 2002년부터 평택·안성·시흥 등 경기도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생산·연구시설을 포함, 총 6개 시설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안성에 반도체 배선 관련 전처리 공정 제품인 에스오디(SoD)연구소를 개소했다. 머크는 현재까지 경기도에 약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9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를 ▲주요 고객사와의 지리적 근접성 확보 ▲우수 인재 확보에 좋은 환경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 세 가지로 설명했다.

김 대표는 "머크는 주요 고객사를 위한 기술대응 속도와 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지리적 근접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있다. 이 모든 것이 훌륭한 산업 인프라와 결합돼 최적의 입지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인테그리스 투자협약 체결. [사진=경기도]

투자 과정에서 경기도 역할에 대해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노력은 머크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투자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이슈에 대해 경기도는 기업 친화적인 정책과 신속한 행정 지원으로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재원 인테그리스 한국 대표는 경기도 투자 이유에 대해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 내 세계적 고객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 때문"이라며 "사업체 운영 관점에서도 경기도는 우수한 제조업의 허브일 뿐만 아니라 혁신과 기술 융합의 중심지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경기도의 기업 친화 정책과 신속한 행정 지원은 규제와 사업 운영상의 문제를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경기도가 조성 중인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제조·기술 혁신을 위한 탄탄한 산업 생태계는 인테그리스의 투자 방향과 사업 목표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인테그리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반도체 종합솔루션 기업으로, 반도체, 생명과학 등 첨단산업 대상 첨단 소재 및 프로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2년 수원에 본사와 연구소를 설립하고 화성 장안과 평택 오성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에 R&D, 분석 서비스, 공정 시연을 제공하는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TC)를 설립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 [사진=경기도]

현재까지 경기도 투자 금액은 1470억 원에 이르며 지역 내에서 40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계속해서 경기도에 최대 약 5000만 달러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수 한국알박 대표 역시 한국알박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경기도가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밝혔다.

최승수 대표는 "세계 유수의 IT기업과 첨단 제조 인프라가 집중돼 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들이 위치해 있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환경적 측면을 먼저 높이 평가했다.

최 대표는 이어 "지난해 평택 테크놀로지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할 수 있었던 것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물심양면의 행정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기도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경기도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국알박의 투자로 경기도가 글로벌 반도체허브로 자리매김하고 K반도체 벨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한국알박도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 지역일자리 창출, 환경친화 기술 도입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인테그리스 한국 대표. [사진=경기도]

1952년 설립된 일본 알박(ULVAC)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1995년 설립한 한국알박은 2000년부터 평택, 파주 등에 장비 제조 7개소, 장비설계(분당기술개발센터), 테크놀로지센터 등 경기도에 총 1억1천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런 기업들의 평가와 경기도의 지속적 노력이 합쳐지면서 민선 8기 경기도는 올해 100조 원 이상 투자유치 조기 달성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월 미국 출장 중 글로벌 반도체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기 중 100조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2023년 2월 이후 2년 8개월여 만의 목표 투자액 초과 달성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경기도의 높은 투자가치를 설명하며 글로벌 세일즈를 펼쳤다. 비행 거리만 총 20만 6695km로 지구 5바퀴에 이른다.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도 힘을 합쳐 기존 외자 유치 중심에서 벗어나 국내외 기업은 물론 정책펀드, 테크노밸리 조성 등 전방위 투자유치 전략을 실행해 나갔다. 김 지사의 진정성 있는 세일즈에 미국의 한 유수 기업 회장은 "No Limit(무제한)"으로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히고 실제 대규모 투자 양해각서를 맺기도 했다.

최승수 한국알박 대표. [사진=경기도]

한편, 민선8기 경기도는 지난 3년 반여 동안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미국의 온세미,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인 에이에스엠(ASM) 등 국내외 94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31조 34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첨단산업 분야 40조 9995억 원, 판교제2테크노밸리, 평택브레인시티 등 산업단지와 자족도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21조 5345억 원, G-펀드·국가 R&D 6조 4879억 원 등으로 약 100조 563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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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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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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